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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잡지 109

수달 모드로 완전 전환한 니시노 나나세 그라비아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가 그간 단발로 활동하면서 살며시 들어갔던 수달 분위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확실히 머리를 기르고 깔끔하게 스트레이트로 내리니까 니시노 나나세에게서 더욱 수달 분위기가 풍기는 게 사실이다. 그냥 수달이 아니라 전대미문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수달. 한중막 같은 곳에 들어가서 땀을 빼는 사진은 (내가 그런 수달을 언제 직접 보기나 했나 싶긴 하지만) 그야말로 민가에 숨어들어가서 망중한을 즐기는 수달처럼 보인다. 아래로 수달 니시노 나나세의 영점프 10호 그라비아.

일본 연예인 2021.02.10

키무라 후미노가 [바람의 검심]의 유키시로 토모에 역을 맡길 바랐는데

키무라 후미노(木村文乃)가 처음 인기를 끌고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 했던 당시 난 그녀의 서늘한 이미지를 보고 (특히 태양이 앉는 자리에서 그 서늘함이란..) 그녀가 유키시로 토모에 역할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바람의 검심 속 유키시로 토모에는 평상시 무표정에 서늘한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활짝 웃어주는 서글픈 반전을 지닌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키무라 후미노처럼 웃을 때와 무표정일 때 갭이 큰 배우가 딱 어울리지 않나 싶었달까.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르고, 바람의 검심 후속편의 제작이 늦어지면서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 원작 속 유키시로 토모에는 성숙한 이미지일 순 있어도 어린 나이였기 때문이다. 예전엔 키무라 후미노도 동안으로 유명했지만, 결혼과 이혼을 겪고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면서 예전..

일본 연예인 2021.02.03

여전한 혼다 츠바사 more 3월호

샤프한 단발, 독특한 개성의 짝눈. 해맑음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웃음. 혼다 츠바사(本田翼)의 촌철살인 매력은 여전하다. 데뷔 때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기도 참 힘들 듯한데, 혼다 츠바사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작품 보는 눈이 아쉬운 것도 변함이 없고. (....) 그러고 보니 혼다 츠바사도 92년생. 서른을 목전에 두고 있는 베테랑 연예인이다. 가끔 시간 가는 걸 잊고 사는데, 이렇게 연예인의 나이 덕분에 깨닫곤 한다. 정말 시간 많이 흘렀고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하고. 그렇다고 혼다 츠바사가 나이들었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시길. 아니지, 저렇게 예쁜데 나이가 무슨 상관일까. 아래로 혼다 츠바사의 more 3월호. 볼빤한 혼다 츠바사도 매력적이다.

일본 연예인 2021.02.03

하마베 미나미가 표현한 어른의 데이트, 도쿄 카렌다 3월호

언제나 고급스러운 음식, 식당 등을 소개하며 어른의 저녁 데이트를 다루는 도쿄 카렌다에 이번엔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가 나섰다. 지난번 이마다 미오가 그랬던 것처럼 앳된 얼굴이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그렇진 않다. 생각해보면 카케구루이 때부터 하마베 미나미는 줄곧 자신이 성숙한 분위기 역시 낼 수 있다고 주장해온 것도 같다. 마냥 말랑말랑 귀여운 애기는 아니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그토록 예쁜 하마베 미나미의 도쿄 카렌다 3월호 화보 및 인터뷰. 새삼 전형적인 일본의 미인임을 재확인하게 된다. 어디에서 보든 일본인이란 걸 모를 수가 없는 전통적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일본 연예인 2021.02.01

얼굴에 깃든 퇴폐미, 노기자카46 야마시타 미즈키 CanCam 3월호

처음 이코마 리나의 소개로 노기자카46 3기생이 처음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던 순간, 야마시타 미즈키(山下美月)를 보고 퇴폐미를 느꼈다. 그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눈에 들어오는 비주얼을 뽐냈고, 그 스타일이 노기자카46의 컨셉과 상당히 동떨어져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아니나 다를까. 야마시타 미즈키는 활동을 거듭할 수록 외모에서 풍기는 퇴폐미를 잘 살려서 활동했다. 니시노 나나세에 이어 2대 '전영소녀'를 연기했을 때, 야마시타 미즈키의 전영소녀는 니시노 나나세의 그것과 달리 대단히 섹시하고 섬뜩한 캐릭터로 등장한 바가 있다. 그런 야마시타 미즈키의 매력은 패션 잡지에서도 변함이 없다. 확실히 노기자카46에선 독보적인 분위기라 할 수 있다. 아래로 캔캠 3월호의 야마시타 미즈키.

일본 연예인 2021.01.29

짙은 화장도 사랑스럽게 소화하는 하마베 미나미

핫하게 떠오른 뒤, 이제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 약속의 네버랜드 이후엔 드라마 우리 집 딸은,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아!!가 방영 중이다. 당연히 딸 역할은 하마베 미나미고, 엄마 역할로 칸노 미호가 출연한다. 세상에. 그 칸노 미호가 하마베 미나미 같이 장성한 딸을 두고 있다는 설정이라니. 이건 무슨 시간의 장난인가 싶기도. 참고로 칸노 미호의 팬으로 유명한 아리타 텟페이가 조연으로 나온다. 성덕이다. 우리집 딸은,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아!!에서 하마베 미나미는 오타쿠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BL 등 하드코어한 것도 섭렵하는 무서운(!) 역할인 듯. 그런 하드한(?) 역할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지켜보자. 아래로 하마베 미나미의 VoCE 3월호 화보. 아..

일본 연예인 2021.01.28

자세가 괴상한 ar 2021년 2월호의 아라키 유코

본래 화보 같은 걸 퍼올 때는 조건이 하나 있다. 예뻐야 한다. 무작정 모든 화보를 퍼오는 건 양심에 가책이 생기게 되므로 (중국은 소속사에서 푸는 거니까 논외다.) 나름대로의 기준을 마련해보는 것이다. 그래 봤자 퍼온 사진이란 점에 변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쁜 거만 퍼왔으니까 봐준다고 넘어가 줄 것도 아닌데 이따위 기준은 왜 만든 거냐고 물어보겠지만, 어쨌든 그런 정신승리 같은 기준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예쁨을 탐닉하는 블로그에서 예쁘지도 않은 화보를 퍼오는 건 이상하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ar 2월호의 아라키 유코는 안 퍼오는 게 맞다. 근래 본 아라키 유코의 패션 화보 중 가장 안 예쁘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걸 퍼온 건 아라키 유코가 취한 포즈가 너무 괴상해서다. 상체와..

일본 연예인 2021.01.20

앞머리를 자르기 직전의 시라이시 마이, BAILA 2월호

앞머리를 기른 뒤엔 잠깐 시스루 뱅헤어를 한 걸 제외하면 계속해서 앞머리를 만들지 않았던 시라이시 마이(白石麻衣)가 드디어 앞머리를 잘라 시스루 뱅헤어를 했다. 팬들이 그렇게 앞머리 있는 게 예쁘다고 말해도 안 듣던 시라이시 마이의 고집이 꺾였달까. 그간 '마이얀 is 뭔들'을 말하던 팬들도 앞머리를 자르자 드디어 그녀의 뱅헤어를 본다면서 굉장히 기뻐하는 중. 속으로는 대체로 비슷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역시 시라이시 마이에겐 뱅헤어가 제일 어울린다고. 어쨌든 시라이시 마이가 뱅헤어로 변신함으로써 아래 BAILA 2월호의 화보는 또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게 됐다. 만약, 그녀가 뱅헤어를 앞으로도 유지한다면 이쪽 스타일링을 좋아했던 사람에겐 굉장히 그리운 시절이 될 테니까. 폭풍 저장 타임이다. 참고로 시..

일본 연예인 2021.01.18

니시노 나나세, 물가에 수달이 나타났다

겨울. 물가.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 솔로 여행 컨셉이라도 되는 건지, 니시노 나나세가 겨울의 물가로 여행을 떠났다. 수달은 물을 참 좋아한다. 니시노 나나세가 아주 오랜 기간 가지고 있던 별명, '수달'이 빛을 발하는 순간. 물가의 니시노 나나세는 멀리서 보면 정말 수달처럼 보인다. 수달의 인간화. 그간 그저 털 달린 동물이라면서 귀여워하는 정도였고, 수달이라는 별명에 그리 공감하지 않았는데, 지금 이렇게 물가의 니시노 나나세를 보니까 느낌이 확 온다. 니시노 나나세는 수달임에 틀림이 없다. 수달로 검색해봐라. 니시노 나나세 사진이 제일 먼저 나온다. 아래로 소년 매거진 6호 표지, 권두 그라비아의 니시노 나나세.

일본 연예인 2021.01.12

다나카 미나미 35세, 그 치명적인 농염미 AERA 2호

근 2년 동안 가장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게 다나카 미나미(田中みな実) 아나운서일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던 다나카 미나미의 인기는 사진집 판매고로 증명되어 업계가 경악했고, 선판매량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비아냥대던 사람들을 꿀멍하게 만들었다. 나오고 나서 비판을 해도 될 일을 '안 봐도 뻔하다'는 식으로 욕하던 이들을 이불킥하게 한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다나카 미나미는 이를 뛰어넘어서 역대 사진집 판매고 기록을 갈아치워버렸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다. 이후로도 다나카 미나미는 저 미모를 내세워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전히 예능 외의 영역에서 결과물이 업긴 하지만, 어차피 그녀는 예능이 본업이다. 그리고 일본은 예능에서 잘하면 10년은 넉넉하게 먹고 살 수 있다. 아래로 다나카 미나미의 화보와 인..

일본 연예인 2021.01.12

해맑음과 도도함이 공존하는 키지마 아스카, 스피리츠 2021년 5, 6호

일본도 난리가 아니라서 연예계 사업이 전면 중단되다시피 했다.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유튜브 채널을 파고 유튜버를 겸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조차 연예인이 유튜버를 겸하면 '생태파괴종'이란 얘길 듣다가 근2년 동안 부쩍 늘어난 수준이라는 걸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일본은 뭐가 어쨌든 '방송국 우선주의'기 때문이다. 키지마 아스카(貴島明日香) 역시 유튜버를 겸하면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아무래도 키지마 아스카는 모델로서 인지도가 폭발한 것도 아니고, 캐스터 활동도 한순간에 날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아서인지 정말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펜데믹이 찾아오고 어느 정도 안정적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1년도 안 돼서 깡그리 날아가버릴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시대가 아니던가. 아마 일본은 긴급..

일본 연예인 2021.01.08

도회적 분위기의 이마다 미오, 도쿄 카렌다 2021년 2월호

도쿄 카렌다는 언제나 고급지고 어른스러운 밤의 여유를 뽐낸다. 2021년 2월호에 등장한 이마다 미오(今田美桜)도 도쿄 카렌다가 설정해놓은 밤의 어른이 되어 화보를 찍었다. 다만, 역시나 너무 동안이라 죄스러움이 추가된다. 배경도 하필이면. 그건 그렇고 이마다 미오가 정말 예쁘기는 오지게 예쁘다. 이 사진을 보고 확실하게 느꼈다. 자꾸 이마다 미오에게 귀여움만 강요하지 말고 이런 나이에 알맞은 자연스러움을 부여함이 어떨는지. 얼굴이 극단적인 동안이라 잊고 있는 모양인데, 이마다 미오는 97년생이다. 결혼을 일찍 하는 사람이 많은 일본에선 슬슬 결혼하는 친구들이 나올 법한 나이다. 아래로 이마다 미오의 도쿄 카렌다 2021년 2월호 화보 및 인터뷰.

일본 연예인 2020.12.31

게슴츠레한 미소, 소년 매거진 2021년 4,5호의 이마다 미오

요새 이런 눈빛이 맛 들린 것 같긴 하지만, 이런 편안한 화보에서까지 그렇게 게슴츠레하게 해야 했나. 덕분에 이마다 미오(今田美桜)의 표정이 조금 음흉하게 느껴진다. 내가 집에서 여친 바라볼 때 저런 표정이었으려나 싶다. 이마다 미오 같은 선녀가 저러면 보기 좋아도 내가 하면 그건 지옥인 건데. 그 지옥을 견뎌준 전여친들에게 치어스. 이마다 미오는 아직 완전히 살을 빼는데 실패한 모양새다. 최근 CM 촬영 현장 메이킹에서 웃을 때 볼이 확하고 올라오는 게 블랙핑크 제니와 닮았다는 말이 나왔다. 귀엽긴 하지만 본래 슬림한 이미지로 유명했던 이마다 미오라 적응이 잘 안 되는 것도 사실. 다만 이건 이마다 미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연예인이라서 더욱 밖에 나갈 수 없는 펜데믹 시국에 홈트만으로는 다이어..

일본 연예인 2020.12.29

사랑스러운 중단발의 니시노 나나세, GOETHE 2021 2월호

역시, 언제나처럼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는 중단발이 베스트다. 털 있는 동물 계열의 사랑스러움이 최대치로 발휘되는 머리 길이가 중단발. 아이즈원 안유진만 봐도 중단발이 베스트. 니시노 나나세는 중단발에서 그치지 않고 뱅헤어도 시스루가 아닌 일반으로 돌아와선 완전 털로 푹신하게 덮인 귀요미가 되었다. 사랑스러움의 절정이다. 그런데 아래 전시회는 대체 뭘까? 난 니시노 나나세가 전시회에 그림을 출품하기라도 한 줄 알았다. 그런데 텍스트 초반을 읽어보니 그냥 니시노 나나세하고 이런 곳에서 데이트하고 싶은 망상으로 시작된 촬영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잡지 이름이 괴테. 그냥 이런 쪽 분야의 잡지인 모양이다. 아래로 괴테 2021년 2월호의 니시노 나나세. 그녀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사진들이다.

일본 연예인 2020.12.28

입어서 더 섹시한 바바 후미카 그라비아, 주프레 2021년 1-2호

이미 그라비아 시절 매우 핫한 사진집을 남기고 배우, 모델로 전업한 바바 후미카. 잡지의 속옷 특집이나 수영복 특집 등에서 가끔씩 멋진 몸매를 뽐내며 팬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주곤 했다. '노출로 흥한자 결국 노출로 돌아가리라'라는 일본 연예계의 공식은 언제나처럼 그라비아를 졸업한 이들을 다시 데리고 오곤 했지만, 바바 후미카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은 채 대신 여행기라고 이름만 붙인 사진집에서 화끈한 노출을 보여준 적이 있다. 여기서 조금 고민해보자. 그라비아를 떠난 연예인이 다시 그라비아로 돌아오는 걸 팬의 처지에서 진심으로 바라는가? 남자인 터라 바바 후미카의 섹시한 몸매를 못 본다는 점에 유감을 표하는 건 이해하지만, 가끔 팬이라는 사람이 그라비아로 돌아오길 바라는 걸 보면 조금 당황하곤 한다...

일본 연예인 2020.12.24

입틀막하게 하는 이목구비의 anan 12월 23일자 하마베 미나미

잘 찍었다. 욕심 없이 그저 도도하게 있는 하마베 미나미를 깔끔하게 잡아줬다. 정말 고급진 인형처럼 아름다운 하마베 미나미다. 이 사진은 여러모로 레전드인 게 한일 양국 막론하고 본 사람마다 댓글에 '헉' 혹은 '입틀막' 이러고 앉아있더라. 그만큼 하마베 미나미의 이미지를 잘 살려낸 화보란 얘기겠지. 하마베 미나미는 주인공을 맡았다. 그 홍보 일환으로 화보와 인터뷰를 게재한 모양. anan 12월 23일자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다.

일본 연예인 2020.12.23

사람은 잘 뽑는 사카미치, 모리타 히카루 BLT 12월호

48그룹과 사카미치의 차이점을 비주얼로 꼽으면 분명히 48그룹 팬들로부터 굉장히 안 좋은 소리를 듣겠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아키모토 야스시의 지옥 같은 프로듀싱에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팬이라 할 정돈 아니어도 상당히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내 눈에는 오디션의 기준 자체가 다르게 느껴질 만큼 비주얼 차이가 막대했다. 당장에 모리타 히카루(森田ひかる)만하더라도 48그룹에선 건져내기 어려운 인재일 뿐 아니라 컨셉과도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 설사 뽑혔더라도 이런 식의 프로듀싱을 하진 않았을 게 분명하다. 기준도, 활용법도 다른 셈인데, 이 차이점이 일본 여성에게 먹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 여기서 일본 여성에게 먹히고 있는 스타일을 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차이점이 뭘까? 지원자의 질..

일본 연예인 2020.12.17

하마베 미나미가 펼치는 일본식 메이크업, ar 2021 1월호

일본식 메이크업의 특징은 누디다. 과거 일본 번화가의 여성들이 하는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엄청 힙하게 놀거나 풍속점, 캬바쿠레에서 일하는 여성이 아닌 이상 화려한 색조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립은 옅은 분홍에 눈썹 역시 정리하기보단 결만 살리는 식으로 칠하곤 했다. 최근엔 하라주쿠의 인기가 살짝 시들해지고 신오오쿠보가 기세를 올리며 케이뷰티가 유행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는 조금 더 화려해지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베이스는 '핑크'. 그래서 한국 본토의 케이뷰티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애초에 한국처럼 유행하는 뷰티 스타일이 매년 바뀌는 나라가 없는 터라 저쪽에서 따라하기도 어려울 거다.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가 잡지에서 일본식 메이크업의 진수(?)를 펼쳤다. 그 옛날이 떠오를 정도로 ..

일본 연예인 2020.12.15

모리타 히카루가 코바야시 유이, 와타나베 리사와 함께 비율을 뽐내다

간신히 사쿠라자카46라는 이름으로 재가동을 한 케야키자카46. 이미 신입 기수의 비주얼도 기가 막히게 뽑아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던 시기에 방치되어 어이없던 것도 몇 개월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차세대 센터로 각광받던 모리타 히카루(森田ひかる)의 비주얼 역시 여전한 듯하고. 그런 모리타 히카루가 코바야시 유이(小林由依), 와타나베 리사(渡邉理佐)와 함께 그라비아를 찍었다. 코바야시 유이와 와타나베 리사가 함께 찍은 건 모리타 히카루의 얼굴이 심각하게 작아서 마찬가지로 얼굴 소멸 직전인 두 사람이 아니면 얼굴을 맞대고 찍기가 쉽지 않고, 현시점에선 두 사람이 사쿠라자카46의 핵심 멤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내가 아키모토 야스시의 프로듀싱에 분노해서 관심을 끊기 전까진 두 사람이 핵심..

일본 연예인 2020.12.14

계속해서 대담해지는 사이토 아스카, 영매거진 2021년 2, 3호

요새 계속해서 사람의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사이토 아스카(齋藤飛鳥)의 과감한 시도. 시라이시 마이를 떠올리면 이 정도 시도가 뭐가 문제냐 싶겠지만, 시라이시 마이가 데뷔 때부터 어른스러움을 뽐낸 반면 사이토 아스카는 여전히 앳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사이토 아스카가 데뷔했던 미성년자 시절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더욱 복잡할 것이다. 이래 봬도 98년생.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동갑이다. 최근 노기자카46의 다른 대들보 중 하나였던 2기 호리 미오나가 졸업을 발표했다. 이제 정말 사이토 아스카의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문제는 사이토 아스카가 1기생이라는 사실. 함께 데뷔하거나 긴 시간을 함께한 동료들이 하나씩 떠나고 있는 상황에 사이토 아스카가 느끼는 부담감이 어느 정도일지 감도 안 잡힌다. 언제 졸업할지..

일본 연예인 2020.12.09

청초함과 잔머리가 강조된 이토요 마리에 MORE 2021 1월호

근 1년 정도인가. 한국에 잔머리를 강조한 스타일링이 살짝 유행했었는데, 그게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아니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던 건지 몰라도 일본에 비슷한 스타일이 조금씩 보인다. 이토요 마리에(飯豊まりえ)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갔다. 하기사 이토요 마리에는 아직 일본에 시스루뱅이 별로 없을 때 시스루뱅을 했을 만큼 이런 변화를 감지하는 속도가 빠르긴하다. 아, 잡지 스타일링은 본인 의견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으니 오해 마시길. 어색하지 않다는 얘기니까. 그런데 마지막 사진의 환자복(?)은 좀 난해. 아래로 MORE 2021년 1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이토요 마리에. 축축한 상황에서 찍은 화보인지 비맞은 삽살개 같아서 무척 귀엽다.

일본 연예인 2020.12.03

코이케 미나미, 사쿠라자카46로 다시 시작하는 케야키자카46

케야키자카46의 인기 멤버 중 하나인 코이케 미나미(小池美波)는 이제 사쿠라자카46로 다시 시작한다. 케야키자카46는 핵심 멤버들의 연이은 졸업과 스캔들이 있은 직후 아키모토 야스시에 의해 거의 방치 상태가 되었었고, 팬들의 반발이 장난이 아니었더랜다. 그럴만하다. 케야키자카46의 핵심 멤버들이 연달아 졸업하거나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건 아키모토 야스시의 악마 같은 프로듀싱 탓이니까. 어쨌든 아키모토 야스시도 케야키자카46를 마냥 방치할 수 없었던 모양으로, 케야키자카46를 활동 해지하고 사쿠라자카46를 출범시켰다. 그냥 그룹 이름을 바꾼 거나 다름이 없음에도 사쿠라자카46는 '신인'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신인상이니 뭐니 하는 것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나 뭐라나. 그렇게 케야키자카46가 아닌 사쿠라자카46..

일본 연예인 2020.12.02

섹시한 척하는 소녀시대 꼬꼬마 리더 태연 anan 2227호

최근 소녀시대 태연은 많이 행복해보인다. 솔로 활동은 아이유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왔고, 올해 말에는 SM에 남아 있는 소녀시대 멤버 다섯 명이서 시즌 그리팅도 찍었다. 게다가 에서 혜리가 하차하자 그 자리에 들어가는 등 예능 활동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 시절 우울함과 행복함을 번갈아 드러내며 팬들의 걱정을 샀던 그 태연은 이제 대체로 행복 쪽으로 자리를 잡은 듯하다. 그런 태연이 anan 2227호에 등장해 섹시한 척을 한껏 해봤다. 물론, 그래봤자 꼬꼬마 리더 소리 듣던 시기와 마찬가지로 마냥 귀엽기만하다. (진짜 섹시한 건 최근 서현이가 에서..) 최근 태연이 일본에 미니 앨범을 낸 걸 계기로 인터뷰를 게재한 모양.

NMB48 요시다 아카리 졸업 기념 그라비아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요시다 아카리(吉田朱里)의 NMB48 활동기가 마무리되었다. 미성년자 시절에 NMB48 멤버가 있는 호텔 숙소에 팬들과 놀았다는 이유로 상당기간 자숙해야 했던 시기를 넘어서 뷰티 유튜버로 대성공을 거두기까지, 요시다 아카리의 파란만장한 아이돌 활동이 11월 30일에 끝난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요시다 아카리의 저 웃음이 참 인상 깊다. 주프레에서 요시다 아카리의 졸업을 기념해 NMB48 특집을 꾸며줬는데, 본래 주목했던 그라비아는 요시다 아카리가 아니라 죠니시 레이, 시로마 미루의 그라비아였다. 그러나 NMB48가 언제나 그런 것처럼 평범한 비키니조차 야하게 소화해버리는 두 사람의 사진을 올리기가 몹시 두려워 요시다 아카리만 일단 올려둔다.

일본 연예인 2020.11.26

매혹적인 반전의 사쿠마 유이, 비테키 2021년 1월호

아마 사쿠마 유이(佐久間由衣)를 처음 봤던 작품이 였던 것 같다. 재혼으로 생긴 자매와 사랑에 빠진 레즈비언 역할을 맡았는데, 연기는 많이 어설펐어도 보이쉬함과 단아함을 두루 갖춘 반전의 매력을 꾸준히 보여줘서 놀랐었다. 워낙 연기하기 어려운 역할이었기 때문에 신인에게 맡겼다는 게 신기하다가도 사쿠마 유이의 양면성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로 매혹적인 반전이었다. 그러나 이후의 사쿠마 유이는 글쎄.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역할을 맡은 것도 있겠지만, 소속사의 방침인지 계속해서 사쿠마 유이 본연의 도회미를 억제하고 여성미를 부여하는 스타일이 잦아서 짜증이 났다. 내버려두면 알아서 뿜어져나올 반전 매력을 일관된 흐름으로 바꿔버리고 있는 것이다. 그게 일본 대중이 원하는 거라면 할 말 없지만, 어쨌든 ..

일본 연예인 2020.11.25

어른과 아이의 경계, 노기자카46 사이토 아스카 FRIDAY 12월 4일자

동안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지만, 한국에서 장나라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동안이 할 수 있는 게 노안보다 많다는 건 분명하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98년생이라 (한국 기준에서) 이제 20대 중반에 접어듬에도 어린 아이처럼 보이는 사이토 아스카(齋藤飛鳥, 노기자카46)의 포지션이 마냥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문제는 팬의 입장. 사이토 아스카가 비키니라도 입으면 들게 되는 묘한 죄책감은 '차라리 벗지 마'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그냥 사진집 같은 건 찍지 말고 저 비주얼 바탕으로 배우 활동이나 계속하면 좋겠다. 아래로 사이토 아스카의 프라이데이 12월 4일자 그라비아.

일본 연예인 2020.11.23

이제 엄마를 연기하는 나가사와 마사미 MAQUIA 2021년 1월호

최근 들어서 들었던 소식 중에 가장 쇼크였던 게 나가사와 마사미(長澤まさみ)가 엄마를 연기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17살 아들을 둔 엄마. 영화 의 이야기다. 아마 일찍 아이를 낳았다는 설정을 취하고 있는 듯하고, 밑바닥 중의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엄마의 영향으로 성인이 되기도 전에 인생을 망가트린 아들의 이야기인 모양이다. 나가사와 마사미가 엄마를 연기한 게 처음은 아니지만(의 회상 장면에서 주인공의 엄마로 나왔다), 장성한 아들을 둔 엄마 연기는 처음이다. 게다가 역할은 또 얼마나 험악한지. 이후 연기에 눈을 떴다는 나가사와 마사미에 대한 평가가 그녀를 조금 무리한 곳까지 몰아붙인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연기력은 믿음직스럽지만, 저런 역할은 어지간한 인생 경험 없이는 절대 소화할 수..

일본 연예인 2020.11.23

이토요 마리에 가녀린 몸선 뽐내는 FLASH 12월 1일자

청순한 얼굴과 가녀린 몸선. 이토요 마리에의 외견은 누가 뭐래도 순정 만화 주인공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토요 마리에가 청춘물을 찍으면, 아니 청춘물이 아니라 그냥 파란 하늘 아래에 젊음을 뽐내는 무언가를 찍으면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 아래 사진 중에 그런 컷이 두 개 있어서 청량감을 한껏 만끽했다. 참으로 찬란한 비주얼이다. 아래로 이토요 마리에가 표지, 권두를 장식한 FLASH 12월 1일 자.

일본 연예인 2020.11.19

요시오카 리호, 인터뷰 사진으로 드러난 등근육

요시오카 리호가 얼마나 자기 관리가 철저한지 알고자 한다면 오랜 기간 볼 수 없었던 그녀의 근육을 보면 된다. 최근 그라비아에서 비키니는 안 입어도 노출 수준은 상당했던 덕에 1차로 확인했고, 사진집을 발간하면서 나온 선행샷으로 2차 확인했다. 요시오카 리호의 몸매는 그라비아 아이돌을 하던 시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다. 이런 가벼운 원피스차림에서도 드러날 정도로. 사실, 요시오카 리호의 사진집 선행샷이 더 많이 나왔다. 그러나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예상보다 더 많이 벗은 터라 올리질 못 했다. 이럴 때 정말 현타 온다. 철저하게 단련된 요시오카 리호의 몸매를 나만 봐야 한다는 게. 아래로 요시오카 리호의 인터뷰와 화보를 담은 프라이데이 11월 27일자.

일본 연예인 2020.11.19

앞머리를 내린 이마다 미오 ar 12월호

언제나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마다 미오가 오랜만에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링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앞머리를 자른 건 아닌 듯하고 항상 옆으로 넘기거나 뒤로 넘겼던 앞머리를 아래로 내린 듯하다. 뱅헤어로 보기엔 너무 길다. 어쨌든 여전히 매서운 얼굴 파워를 간직하고 있는 이마다 미오. 다른 잡지 화보에선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상태였던 터라 아직 살을 빼지 못했나 싶었는데, 이 사진에선 또 멀쩡한 걸 보니 촬영 시기의 차이로 보인다. 음. 써놓고 보니까 이 사진도 살짝 살이 오른 것 같기도. 어느 쪽이든 귀엽기는 하지만, 이마다 미오의 핫한 스타일링은 갸름한 얼굴에서 오기도 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이마다 미오에 대해 걱정되는 점은 살이 아니라, 그녀가 그 놀라운 재능을 여전히 인정..

일본 연예인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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