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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0 2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은 마스터피스다

벌써 17년이나 이어온 잭 스나이더의 필모그래피를 쭈욱 훑어온 사람이라면, 그의 영화가 어떤 성향을 지니는지 알 리라 본다. 그는 테렌스 멜릭과 스탠리 큐브릭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감독으로, 비록 영상의 스타일링은 다르지만, 스토리텔링 기법은 작품을 거듭할수록 두 거장의 영향력이 짙어졌다. 즉, 잭 스나이더는 내러티브를 영상으로 풀어낸다. 일반적으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영상 내러티브로 만드는데 심취하면 어떤 영화가 나오느냐. 잭 스나이더의 친구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예를 들자면, 덩케르크와 테넷이 나온다. 자칫 잘못하면 내러티브가 사라진 영화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얘기다. 잭 스나이더는 왓치맨부터 배트맨 대 슈퍼맨까지 모두 영상으로 내러티브를 서술하는 바람에 '스토리가 없는 영화감독'이라는..

영화/리뷰 2021.03.20

COX CH60 사운드플러스 리얼 7.1채널의 문제점 및 해결법

COX CH60 사운드플러스 7.1채널 헤드셋을 샀다. 최근 워페이스를 시작하면서 사운드 플레이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녀석 예상보다 훨씬 음량 밸런스가 안 맞는다는 걸 확인했다. 가장 큰 문제는 센터의 음량이 괴상할 정도로 적다는 것. 센터의 음량이 적으면 대사를 비롯해 센터에 배치된 핵심 사운드들이 들리지 않게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넷플릭스로 액션 영화 몇개를 틀어봤는데, 역시나였다. 보통 대규모 액션씬에선 프론트와 리어의 사운드가 굉장히 올라가게 되므로 센터의 소리가 작으면 대사나 타격음의 죄다 묻혀서 안 들리게 된다. COX CH60 사운드플러스는 딱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다른 사소한 문제들로는 부밍이 심각해서 저음이 고음을 마스킹해버린다는 것. 그래서 다소 높은 목소리를 ..

이슈와 일상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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