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리치의 영화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나오길 간절히 기대했던 블루레이가 한정판으로 찾아왔다. 은 가이 리치 감독이 제일 잘하는 장르, 잘하는 스타일의 영화. 가이 리치 초창기 영화나 매튜 본의 등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적당할 것이다. 물론, 시간이 흐른 만큼 편집이 유려하고, 영상의 마감도 훨씬 깔끔하다. 한국판 블루레이는 바닥에 박힌 GENTLE에서 N이 M으로 잘못 들어가는 오류가 있었다. 그런 탓에 수정한 아웃 케이스를 새로 제작해 발송해줬다. 다만 난 이 옥에 티를 발견조차 못 하고 있었다. 타이틀에 오타가 났다면 발견했겠는데, 바닥에 있는 글자가 오타일 거란 생각을 못 해서다. 이건 QC를 맡은 담당자도 비슷할 것이다. '오타'는 글에서 발견되는 거지 그림에서 발견되는 게 아니고, 바닥에 박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