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기생수 파트2 역시 한국판 블루레이 압승

즈라더 2020. 10. 11. 07:00

 이전에 올렸던 <기생수 파트1>와 마찬가지로 <기생수 파트2> 역시 일본판보다 한국판이 훨씬 낫다. 아웃 케이스의 표지도 표지지만, 뒷면에 사용된 이미지 역시 '같은 이미지를 써도 이렇게 다를 수가'란 생각이 들 만큼 차이가 난다. 후카츠 에리의 이미지에 핏물이 흩날린 것을 보시라. 이게 바로 <기생수>다. 일본판은 배경을 파스텔 톤으로 날려서 순애물처럼 꾸며놓았지만, 한국판은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아래로 <기생수 파트2> 한국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슬리브는 양면을 돌려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몇 번씩 할인으로 풀려도 안 팔리던 타이틀인지라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포스팅해본다.

 

살벌한 기운의 한문을 그대로 옮긴 한국판
일본판은 이 이미지의 배경을 파스텔 톤으로 날려버리고 순애물처럼 꾸며놨지만, 한국은 배경을 살린 뒤 피까지 뿌려서 원작의 분위기를 구성했다.
아웃 케이스 옆면
본 타이틀은 알라딘에서만 판매한다
킵케이스와 기타 굿즈의 옆면
기본 슬리브의 전면에는 아웃 케이스 후면에 쓰인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이 이미지가 지겨우면 슬리브를 돌리면 그만이다.
포스터와 북클릿

 

북클릿의 구성은 사실, 일본판이 조금 더 낫다. 이건 구해올 수 있는 소스의 한계로 보인다.
킵케이스 후면은 깔끔하게
포토 카드와 엽서가 동봉되어 있고, 2BD다.
양면 슬리브. 양쪽 모두를 표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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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파트2 일본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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