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출연인 라이언 레이놀즈로 어그로 끌어놓고 갤 가돗까지 비중 적은 조연으로 출연시켜서 꽤나 많이 낚은 영화 <크리미널>. 네이버 영화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갤 가돗이 주연으로 올라가 있는 거 보면 조금 헛웃음이 나온다. 실질적인 비중만 따지면 블루레이 아웃 케이스에 적힌 저 이름들이 (and 갤 가돗까지 포함해서) 딱 적당한 수준이다. 정확하게 가자면 케빈 코스트너 원탑으로 쭉 가고 그 뒤에 개리 올드만이 있으려나. 메인 빌런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빌런 역할을 맡는 건 <맨 오브 스틸>의 피오라로 유명한 안체 트라우다.
그러니까 <크리미널>에서 케빈 코스트너 외의 다른 배우가 높은 비중을 가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영화 자체는 가볍게 즐기기 썩 나쁘지 않은 편.
아래로 <크리미널>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