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의 밤과 같은 시상식에 참여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류시시 말이다. 길고 길었던 공백기 끝에 작품을 촬영하고 웨이보의 밤에도 얼굴을 드러내는 류시시를 보고 있노라니 여러 측면에서 감개무량하다. 류시시의 몸선을 보니까 살이 살짝 쪘다. 저게 무슨 살이 찐 거냐고 물을 수 있는데, 류시시는 발레리나였다. 몸매도 발레리나의 그것처럼 뼈와 근육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었다. 지금의 류시시는 공백기를 갖기 전보다 살이 찐 게 맞다. 그간 류시시의 인상이 살짝 날카로워진 것을 두고 이전보다 살이 더 빠졌기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드레스로 공개한 몸선을 보니까 전체적인 살이 빠진 게 아니라 얼굴살만 빠진 모양이다. 건강을 걱정했던 내가 좀 민망해진다. 이번에 류시시가 웨이보의 밤에 입고 나온 착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