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의 밤과 같은 시상식에 참여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류시시 말이다. 길고 길었던 공백기 끝에 작품을 촬영하고 웨이보의 밤에도 얼굴을 드러내는 류시시를 보고 있노라니 여러 측면에서 감개무량하다.
류시시의 몸선을 보니까 살이 살짝 쪘다. 저게 무슨 살이 찐 거냐고 물을 수 있는데, 류시시는 발레리나였다. 몸매도 발레리나의 그것처럼 뼈와 근육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었다. 지금의 류시시는 공백기를 갖기 전보다 살이 찐 게 맞다. 그간 류시시의 인상이 살짝 날카로워진 것을 두고 이전보다 살이 더 빠졌기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드레스로 공개한 몸선을 보니까 전체적인 살이 빠진 게 아니라 얼굴살만 빠진 모양이다. 건강을 걱정했던 내가 좀 민망해진다.
이번에 류시시가 웨이보의 밤에 입고 나온 착장은 총 3종으로 드레스 2종과 정장 1종. 스압이 너무 심해서 드레스 2종만 가져왔다. 웨이보의 밤이 워낙 큰 행사다 보니까 참석한 연예인의 수도 많고, 드레스 2종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마당이라 걱정이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스압도 스압이고 알트 태그 입력도 입력인지라. 어떤 식으로 포스팅해야 방문해 주는 분들이 스압에 고생하지 않고, 포스팅하는 나도 편할 수 있나 고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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