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는 뭔가에 눈을 뜨기라도 한 듯 끼가 넘쳐난다. 노래에서도 (여전히 못 부르지만) 그 끼가 느껴지고, 표정을 짓는 것 하나하나에서 관능미가 묻어난다. 정신적으로 큰 반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뭐가 계기가 된 건지는 모르겠다. 사실, 지금 가장 위험한 인물 중 하나다. 양안 전쟁이 일어난다 만다 하는 와중에 돈 때문에 대만을 배신한 오우양나나는 국제 분쟁의 핵심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대만인들은 '독립'보다 '현상 유지'를 꿈꾸는 굉장히 어설픈 생각을 하고 있고, 이로 말미암아 대만을 지원해줄 걸 생각하던 여러 선진국이 고민에 빠진 상태다. 독립의 의지가 없는 대만을 지원해줘서 성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 중국과 완전히 갈라진다는 리스크를 감안하면서까지 대만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