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위험천만한 코스모 글램 나이트 2020의 오우양나나

즈라더 2020. 12. 7. 00:00

 대만의 국민 여동생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앳된 얼굴이 장점인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 2000년생으로 본격적인 성인이 된 뒤, 조금씩 볼살이 빠지며 여성스러워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특유의 앳됨이 사라지진 않았다. 이건 이목구비의 귀여움과 웃을 때 현실 파괴급으로 드러나는 보조개 등이 결정적 역할을 하므로 서른이 넘는다고 해도 변할 것 같지는 않다. 즉, 앞으로 오우양나나가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기라도 하면 그때마다 묘한 죄책감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아이유가 그런 것처럼.

 

 안 그래도 어깨각이 예쁘기로 유명한 오우양나나가 브라끈을 내리는 스타일링을 한 걸 발견하곤 순간 내 움직임이 멎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어서. 사진의 썸네일만 봤을 땐 원래 저렇게 생긴 드레스인가 싶었기 때문에 당황한 모양이다. 설마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의도적으로 브라끈을 내린 게 맞다.

 

 그나저나 이런 대규모 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진 속 건물을 이용하는 연예인들이 참 많던데, 어딘지 궁금하다. 류시시만해도 올해 여기서 두 번이나 비하인드 협찬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브라끈을 내리지 않은 사진이 있는 걸 보면, 의도적으로 스타일링한 거라 봐야....
정말 대담한 연예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