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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원 15

아이브 장원영 MAMA 찍덕 사진을 적당히 모아봄

아이브가 대상과 신인상을 휩쓰는 걸 보면서, 장원영과 안유진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는 나를 보고 '오옷, 덕심이 완전히 돌아왔나?'하는 생각을 하다가 위즈원을 미칠 듯이 배척하려고 하는 아이브 팬덤과 그와는 반대로 아이즈원을 철저히 부정하는 주제에(무슨 자격으로?) 위즈원만큼은 아이브 팬덤으로 더 끌고 오려고 발작하는 그 윗사람(!)들이 떠오르고 말았다. 아이브 멤버들에 대한 좋은 감정과 그 주변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여전히 장원영과 안유진에 대한 감정은 모호한 상태다. 그래도 아이브가 예쁘다는 걸 부정할 순 없다. 그냥 예쁜 게 아니라 역대급으로 예쁜 우리 막냉이가 둘이나 있지 않나. 트위터와 웨이보를 하다가 발견한 장원영 사진 몇 장을 가져와봤다. 아래로 장원영의 MAMA..

이제 아이즈원 유닛을 생각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르세라핌, 조유리, 권은비, 이채연이 한꺼번에 나온 10월. 위즈원에겐 행복함보다도 금전적 걱정이 가장 컸을 수도 있을 10월. 결국 르세라핌만이 음반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솔로 멤버들 전원의 음반 판매량이 추락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솔로 멤버들의 판매량은 위즈원의 파이에서 나오고 있었다는 게 증명되었다. 이걸 소속사들도 예측하고 있기에 르세라핌이 위즈원 파이를 전부 가져가지 못하게 하려고 10월에 몰려나온 것이라 확신한다. 덕분에 위즈원은 엄청나게 고생을 해서 앨범을 구매해야 했다. 영끌이라고 하면 적절하려나. 올해 있을 컴백 러쉬를 위해서 권은비의 첫 콘서트 시점에 천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하는 위즈원마저도 있었다. 즉, 위즈원의 구매력도 '한계치'에 도달했다. 이전 프로듀스 시리즈의 파생..

아이브 덕질과 보이콧 중 어느 쪽이 옳은가에 대한 잡썰

아이즈원 덕질을 하면서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었다. 1. 원픽이 떨어진 그룹을 계속 덕질하는 게 옳은가. 2. 아키모토 야스시라는 악마가 프로듀싱하는 그룹을 덕질하는 게 옳은가. 3. 조작으로 데뷔가 결정된 그룹을 계속 덕질하는 게 옳은가. 4. 조작 사건이 있었음에도 활동을 재개하는 게 옳은가. 5. 프로젝트 기간이 끝나고 연장하는 것과 해체하는 것 중의 어느 쪽이 아이즈원 멤버들을 위해서 올바른 방향일까. 6. CJ와 소속사들의 반발을 견뎌가며 재결합하는 것과 그대로 뿔뿔히 흩어지게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을까. 결과적으로는 아이즈원을 덕질하는 게 옳은 방향이었으며, 활동 재개든 연장이든 재결합이든 아이즈원을 쭈욱 유지시키는 게 멤버들을 위해서도 옳은 방향이었음이 ..

김민주와 하이브,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그룹을 리트머스지로 쓴다니

얼마 전 본인의 라디오인 사쿠노기가 끝나며 '일본 연예인 미야와키 사쿠라'의 종료를 알리고 본격적으로 '한국 연예인 미야와키 사쿠라'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플라워 노즈 광고는 그녀가 일본 연예인으로서 찍은 마지막 광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미야와키 사쿠라는 위즈원이 그다지 반기지 않는 파생에 가게 되었다. 그나마 모든 사건의 원흉 스타쉽이 아닌 이해관계가 없는 하이브라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하이브가 문완식을 통해 김민주를 계속 건드려서 문제다. 안 그래도 아이즈원의 해체 당시부터 민주를 끌고 나와서 불쾌감을 주던 문완식을 통해 언플을 하면 마이너스인 걸 모르는 걸까. 내가 하이브라면 이번 건에 대해서는 문완식은 안 쓴다. 웬만하면 꾸라와 채원이로 만족해주면 고맙겠다. 하이브 걸그룹에 민주가 합류한..

하이브의 아이즈원 유닛 확률과 고달펐던 아이즈원 덕질

1. 하이브가 스타쉽을 제외한 아이즈원의 멤버들과 회사들을 전부 설득하고 유닛을 만들어서 런칭할 경우, 낮게 잡아도 40억 원 이하로 보긴 어렵다. 스타쉽은 절대로 안유진과 장원영을 내어주지 않을 거고, 따라서 리런칭의 가능성이 제로인 유닛이 되는데, 이런 유닛을 환영하며 돌아올 팬들이 얼마나 될지 확신이 없다. 이런 조건 속에서도 하이브가 아이즈원의 유닛을 만들어낸다면 방시혁, 소성진, 민희진을 신으로 받들겠지만, 신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신이라 불리며, 이는 유닛 성사 가능성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 신이라는 거짓말을 믿을 만큼 머저리는 아니라서 잘됐다 싶기도. 2. 아이즈원이 데뷔한 직후 우익 논란에 시달렸다. 아이즈원 본인들도 아닌 프로듀서가 우익이라는 이유였고, 심지어 미야와키 사쿠라는 평화 ..

김채원의 하이브 行, 아이즈원 리런칭과 유닛 추진의 결과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이 하이브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여기에 더해서 2명 정도의 아이즈원 멤버가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 소식이 아이즈원 리런칭과 어떤 관계를 지니게 될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아이즈원의 리런칭 혹은 유닛을 추구했던 평행우주 프로젝트에는 아이즈원 멤버들을 위한다는 명분이 있었다. 아이즈원 멤버들이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명분, 인스타그램으로 오랜만에 얼굴을 본 것만으로 울어버릴 만큼 가족에 가까운 12명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명분. 코어 팬만 3만에 달하는 위즈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는 명분 등등. 악개들처럼 자기 욕심만을 위해 리런칭에 반대하는 비이성적 괴물들과는 달랐던 것이다. 그런 명분들이 32억을 모으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여기..

리런칭에 소극적인 아이즈원 소속사들이 좆소인 이유

스테이씨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에스파가 중국 여파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우아도 비주얼 그룹이라며 슬슬 반응이 오고 있다. 또한, SM의 실질적 경영권이 매물로 나와서 카카오와 CJ가 경쟁 중이다. 그런 대격변의 와중에 아이즈원 소속사들은 뭐하고 있지? 리런칭 작업은 팬들이 32억을 모아다 줬음에도 지지부진했고, 스타쉽은 미성년자 두 사람을 방패로 삼아서 팬들과의 소통을 전면 거부했다. CJ는 프듀5를 걸스플래닛이란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자폭을 하고, 유닛의 선봉에 서줄 거라 믿었던 울림은 은비의 솔로로 간보기를 시도했다. 울림의 간보기를 보며 우리도 질 수 없다는 자극을 받았는지 위에화마저도 예나의 솔로로 간보기를 시도한다. 설마 리런칭 실패로 떠난 위즈원이 돌아와주길 바..

이슈와 일상 2021.08.11

아이즈원 리런칭이 실패해도 남으라는 말에 반대하는 이유

리런칭에 실패하면 돌판을 떠나겠다는 사람을 자꾸 설득하려는 분이 계신데, 그 설득에 응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설득하는 걸 반대하고 싶다. 아이즈원과 위즈원 양쪽을 위해서. 완전체 리런칭에 실패하고 유닛으로 일단 재결합한다면 위즈원으로 남아 있어도 근간이 있으니 괜찮다고 본다. 언젠가 반대하고 협조하지 않은 기획사들이 마음을 돌릴 수도 있으니까. 그러나 그런 근간도 없이 망령이 되어서 돌판에 남아 있는다면 끊임없이 소환되어 방패로 이용되고 버려질 게 뻔하다. 미련을 가지고 남아 있는 위즈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방패로써 이용가치는 커진다. 문제가 될 수 있는, 혹은 화제를 끌어와야 하는 타이밍마다 아이즈원 재결합이 어쩌고 하는 기사가 나올 것이며, 남아 있는 위즈원은 그 소식에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싸움으로써..

아이즈원 올팬기조와 드라마 비유, 리런칭 펀딩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올팬기조에 대해 설명할 방법을 찾았다. 드라마에 비유하면 된다. 아이즈원이란 드라마의 12명 주인공 중에서 한 명 혹은 몇 명이 다른 작품 A의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드라마 아이즈원'의 팬들이 전부 A를 보게 될까? 관심이야 가지겠고 보게 될 사람도 있겠지만,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배우를 따라서 작품을 전부 지켜보는 사람보다 그냥 적당히 관심만 가지거나 초반 몇 화를 보고 취향에 안 맞는다며 포기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게 뻔하다. 왜냐면 같은 배우가 일부 나온다고 해도 드라마 A는 드라마 아이즈원과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대박 드라마를 만나서 성공한 주연 배우들이 그 드라마의 팬덤을 그대로 이끌고 다른 작품들까지 무조건 성공하는 일은 아예 없다. 혹여 드라마 A가 성공을 하게 된다면 그건 드라마 아이..

카테고리 없음 2021.05.27

아이즈원 리런칭 펀딩 '평행우주 프로젝트' 32억의 열망

아이즈원이 해체하는 게 결정된 이후, 느닷없는 핵폭탄에 절망감을 느낄 새도 없이 아이즈원의 팬덤인 위즈원은 즉시 항의와 후속 대응 방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위즈원엔 보기 드물게 명백한 '팬연합'이 존재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실천 능력으로 2019년 프로듀스 조작 사건으로 생긴 공백기를 똘똘 뭉쳐서 버텨냈다. 이 시점에서 팬연합은 사실상 위즈원을 대표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악개 혹은 헤이터뿐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번에도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연예 기획사는 게으르다. 위즈원의 실질적 대표라 할 수 있을 팬연합의 사정 따윈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그들의 대표성 역시 의심을 했다.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관심 자..

아이즈원 평행우주 프로젝트 펀딩, 와디즈 알림 신청해두자

와디즈 오픈예정 | 아이즈원 리런칭을 위한 작은 한 걸음, 평행우주 프로젝트 아이즈원 리런칭을 위한 작은 한 걸음, 평행우주 프로젝트 www.wadiz.kr 지금 약 4천 7백 명이 신청한 상태인데, 사실 위즈원의 화력이나 수요 조사 등을 따져볼 때 분명히 적은 수치죠. 아마 '어차피 펀딩할 건데 굳이 알림 신청할 필요가 있나?'하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캡쳐에 보시는 것처럼 의외로 알림 신청 역시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지금 와디즈 측에서 아이즈원이 처한 황당한 상황과 위즈원의 마음에 공감하고 있으며, 그래서 전면적으로 협력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사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며 수수료 쪽에서 패널티를 안고서 평행우주 프로젝트를 돕고자 하고 있더군요. 전..

아이즈원 펀딩에 대해 기획사들이 취해야 하는 태도

모 대형 엔터사에서 일하다가 술을 잔뜩 먹고 나에게 아이즈원 관련 썰을 풀었던 친구는 이번에 얼마 전 퇴사를 했다. 찍혔다고 하길래 누가 정보 누설을 알아챈 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런 분위기라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디테일한 사정을 들어봐도 누군가가 눈치챈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혼자 겁을 집어먹고 퇴사한 것이다. 어차피 그 회사 사정이 지금 말이 아니고, 퇴사하고 들어가게 된 회사 역시 대자본의 엔터사기 때문에 되려 잘 된 일이라 그러려니하지만, 이렇게 겁이 많아서야 어떻게 엔터사에서 살아남으려나 싶기도 하다. (이제 썰풀어달라고 안 할 테니까 걱정 말라고) 조금 더 구체적인 말을 해보자면, 친구가 일하던 부서는 다른 기획사들과 엔터사들의 협상 상황을 알 수 없는 부서였는데, 협상을 담당한 부서 쪽에서 ..

아이즈원 연장 혹은 해체, 한일 위즈원의 극명한 대비

아이즈원이 활동을 재개했던 시점이던가? 안티들의 말도 안 될 정도로 끝없는 공격에 놀란 한국 위즈원은 흩어지면 끝장이라는 걸 실감했다. 걸그룹이기에 더 심했던 성희롱과 날조들은 키보드의 전자 신호에 따라 흩날렸고, 아이즈원의 멘탈도 같이 흩날렸다. 분노한 한국 위즈원은 이전부터 염원했던 아이즈원의 연장을 더욱 강하게 바라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한국 위즈원의 바램이 외국 위즈원과 동일하리란 법은 없다. 한국 위즈원이 어떻게하면 연장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음반과 음원, 굿즈를 구매하는 등 노력한 반면, 일본 위즈원의 토론 주제는 주로 '해체 이후의 아이즈원 멤버'였다. 해체하고 나서 아이즈원 멤버들이 어떤 식으로 활동할 것인가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던 그들을 보며 한국 위즈..

아이즈원 안유진 생일을 맞이해 하고 싶은 말

개인적으로 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안유진이 제일 걱정되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뛰어다니던 안유진은 내내 있었던 황당하고 억지스런 악플 세례 때문에 팬들이 걱정하자 "우리 멘탈 튼튼해요. 걱정 마세요." 라고 안심시킨 바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튼튼해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방영 당시부터 작년 여름까지 아이즈원이 당해야 했던 악플들은 선을 넘은 정도가 아니라 정신병자들의 인간 쓰레기 같은 글들이 향연이었다. 결국 안유진은 권은비의 생일 브이앱에서 카메라 눈치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당연한 이야기. 사람에겐 누구나 한계치가 있는 법이다. 설상가상으로 권은비의 생일 브이앱으로부터 약 1개월 반 정도 흐르고 조작 사건이 터졌다. 올해 2월, 아이즈원이 활동을 재개했을 때 난 안유진이 아무리 밝게..

블랙핑크 로제, 엘르 커버를 장식하고 컴백을 이야기하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하나 같이 화보 장인인 터라 이번 로제의 엘르 표지도 장인 다운 포즈와 표정을 자랑한다. 여느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놀라운 퍼포먼스. 안 그래도 쭉 뻗은 기럭지와 필라테스로 잡은 몸선 덕분에 옷빨 오지는 로제가 이렇게 화보까지 잘 찍어버리면 사기랄 수밖에 없는 거다. 로제가 엘르 커버를 찍음으로써 블랙핑크 멤버는 모두가 엘르 커버를 찍은 게 되었다. 온갖 음해와 날조로 고통받아오면서도 묵묵하게 자기 할 일을 프로페셔널하게 해온 끝에 지금에 이른 블랙핑크. 역시 성공할 자격이 있는 그룹이다. 로제는 인터뷰에서 무대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 걸 깨닫고 있고, 곧 있을 컴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게 YG는 블랙핑크에 투자할 생각은 안 하고 돈을 벌 생각만 해왔다. 덕분에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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