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아이즈원

아이브 장원영 MAMA 찍덕 사진을 적당히 모아봄

몰루이지 2022. 12. 4. 01:15

 아이브가 대상과 신인상을 휩쓰는 걸 보면서, 장원영과 안유진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는 나를 보고 '오옷, 덕심이 완전히 돌아왔나?'하는 생각을 하다가 위즈원을 미칠 듯이 배척하려고 하는 아이브 팬덤과 그와는 반대로 아이즈원을 철저히 부정하는 주제에(무슨 자격으로?) 위즈원만큼은 아이브 팬덤으로 더 끌고 오려고 발작하는 그 윗사람(!)들이 떠오르고 말았다. 아이브 멤버들에 대한 좋은 감정과 그 주변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여전히 장원영과 안유진에 대한 감정은 모호한 상태다.

 

 그래도 아이브가 예쁘다는 걸 부정할 순 없다. 그냥 예쁜 게 아니라 역대급으로 예쁜 우리 막냉이가 둘이나 있지 않나. 트위터와 웨이보를 하다가 발견한 장원영 사진 몇 장을 가져와봤다.

 

 아래로 장원영의 MAMA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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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웃는 장원영
찍덕을 향해 윙크하는 장원영
아련한 표정
따뜻하게 웃는 장원영
갸~
장원영의 애깅이 모먼트
흐뭇하게 웃는 장원영
오?
VTR을 바라보는 장원영
장원영 뒤로 스쳐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들
무대를 소화하는 장원영
따스하게 웃으며 박수치는 장원영

 

 개인적으로는 장원영이 더는 눈을 흐릿하게 뜨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장원영의 안티들이 계속 건드리는 게 그 눈빛이기 때문이다. 굳이 그런 거 안 해도 역대급으로 예쁜 아이가 왜 안티들에게 저격받을 일을 하나 늘리는지 이해가 안 가서 좀 답답하기도 하다. 내 기억에 이건 위즈원뿐 아니라 아이브로 유입된 장원영의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 걸로 기억한다. (써방해봤자 다 보인다고요.)

 

 물론, 알아서 할 일이다. 덕심을 저버린 사람이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이다. 흐릿한 눈빛으로 뇌쇄적인 척하며 안티를 불러 모았다고 해도 그걸 마구 덮어버릴 정도로 미친 인기를 자랑하는 장원영이 아닌가. 험난한 연예계를 지금까지 슬기롭게 잘 헤쳐 나왔으니 믿고 멀찌감치서 지켜볼 생각이다.

 

 그나저나 샵 바꾼 건 정말 잘한 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