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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모토 야스시 11

그렇게, 서글프게 아이즈원 해체와 리런칭 실패를 지켜보다가

가을이 찾아왔다. 우울해진다. 그런데 아이즈원도 없다. 없어졌다. 아이즈원은 덕질은 나름 아이돌 덕질 경력이 좀 되는 35살 아재인 내게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스펙터클한 덕질이었다. 지금 되새겨보면 콧웃음이 나온다. 아이즈원 덕질의 시련은 '시작'부터였다. 일단 아키모토 야스시라는 돼지(위즈원 중엔 아키모토 야스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서 말해두는데, 이 사람은 정말 인간쓰레기다. 사람이 해선 안 되는 짓을 해놓고 '내겐 권한이 없다', '내가 주도한 게 아니라 담당자의 실수다'라는 식으로 도망친다. 일본 사회의 병폐가 아키모토 야스시에 집합해있다.)가 과거에 프로듀싱한 무대 하나가 걸림돌이 되어 미야와키 사쿠라는 우익으로 내몰렸다. 물론, 미야와키 사쿠라는 우익이 아니다. 그녀가 어린 시절 인터..

히라테 유리나를 또 센터에 세운 악마 아키모토 야스시

탈덕한 이후 관련 정보를 거의 얻지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키모토 야스시가 부상에 시달리던 히라테 유리나를 계속 센터에 세우고 있다는 소식에 경악. 이미 이전에 부상 누적으로 고통스러워하던 히라테 유리나에 대해 '별 거 아니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논지의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었는데, 바로 며칠 뒤에 히라테 유리나에게 심각한 부상이 있어서 휴식과 재활이 필수라는 공지가 뜨기도 했다. 즉, 아키모토 야스시에겐 자기가 프로듀싱하는 그룹 멤버는 그저 '도구'일 뿐이다. 사람이 아닌 거다. 아키모토 야스시는 정신력을 엄청 강조한다. 아키모토 야스시 기획의 아이돌 서바이벌 방송인 을 보면 지망생들을 모아놓고 에어컨 하나 없이 폭염 속에서 스케줄을 강행했다가 혼절하는 아이가 나오기도 했다. 꼭 하는 짓이 멸망..

일본 연예인 2019.09.17

아이즈원 뱀파이어를 듣고 한국 컴백을 바라는 해외팬들

아이즈원 세 번째 일본 활동인 를 들어보고 머리에 떠오른 한 문장. '그래서 한국 컴백은 언제라고?' 아키모토 야스시의 무능력은 전대미문이다. 일본 활동만 하면 팬들이 뚝뚝 떨어져나가는 게 눈에 보일 정도. 일본팬이 특히 많이 떨어져나가는데, 원래 아이즈원의 일본 팬덤 자체가 아키모토 야스시를 극혐하는 케이팝 팬덤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그렇다. 물론, 일본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런 유형의 답글들이 아이즈원 관련 인기 영상마다 보인다. 뮤직비디오는 예쁘지만, 노래는 쉣이라는 반응이 대다수. 대단한 아키모토 야스시다. 가 1억뷰를 돌파한 것과 달리 는 5천만도 안 된다. 추이를 봐도 의 절반 수준이다. 일본 활동으로 해외팬이 떨어져나간 증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이번엔 또 얼마나 떨어져나가려는지 답답..

호리 미오나와 아이즈원 부에노스 아이레스 센터 논란

아키모토 야스시가 아이즈원의 센터를 바꿔버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는 걸 보면서, 그리고 그 때문에 죄없는 민주와 원영이가 욕먹는 걸 보면서 최근 광배의 새 동료가 된 호리 미오나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노기자카46의 2기 최초 센터가 되었던 호리 미오나. 그녀는 아키모토 야스시의 악개 양성 프로젝트의 가장 큰 희생양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활동도 시작하지 않았던 2기생 호리 미오나가 센터가 되는 순간은 경악과 분노 때문에 표정 관리가 잘 안 됐다는 노기자카46 멤버들의 직접적인 회고가 있었을 정도로 충격이었죠. 멤버들이 이러한데 팬들은 어땠을까요? 심지어 가장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던 시라이시 마이에게 첫 센터 자리가 주어진 바로 다음 싱글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시라이시 마이가 센터가 되..

아이즈원 센터 논란, 김민주로 어그로 끄는 아키모토 야스시

1. 또 여초 성향이 짙은 사이트에서 장원영이 김민주를 대신해서 센터에 섰다며 난리가 났더군요. 역시 아키모토 야스시의 소름 끼치는 악개 양성 프로젝트에 한숨. 이 인간은 해로운 돼지에요. 2.엄밀히 말해 우리나라에서 센터 그까짓거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습니까. XX의 센터 XX라고 해도 무대에서 센터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룹을 대표하는 얼굴이란 의미에 가까웠으니까요. 그런데 아이즈원은 이란 역대급 정병에 음습한 싸움이 벌어지던 서바이벌에서 탄생한 그룹이에요. 장원영을 1위로 만든 그녀의 팬들은 자신들이 뽑은 멤버가 센터라는 것에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을지 모를 일입니다. 그러니 '그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센터'를 굳이 바꿔서 불만이 생기게 하면 안 돼요. 봐요. 벌써 팬들끼리 싸움 났습니다. 48..

야마구치 마호, AKS와 아키모토 야스시를 말하다

야마구치 마호가 졸업하며 '모바메' 서비스를 통해 아키모토 야스시에게 사과했습니다. 시종일관 내부고발자로서 역할을 해왔던 그녀가 AKS의 실질적 얼굴인 아키모토 야스시에게 사과를 하다니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 내용이 흥미진진한 걸 넘어서 엉뚱하기까지 합니다. 간략하게 말해 '아키모토 야스시는 이미 AKS에서 권력을 잃었다'입니다. 야마구치 마호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직접 담판지으려 했지만, 아키모토 야스시 역시 회사의 사정에 거역할 수 없고, 보고도 받지 못 하는 모양'이라 말했습니다. 이게 어디서 어떻게 들어온 정보고, 확실한 사실인지도 모를 일입니다만, 이걸 사실로 본다면 꽤나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른바 말하는 '에이벡스의 난'이 AKS에 일어난 셈이니까요. AKS는 아키모..

일본 연예인 2019.05.09

호리 미오나, 4기생 애기 카케하시 사야카와 청초하게

호리 미오나가 카케하시 사야카와 함께 소년 매거진 23호에 등장했습니다. 2기를 받은 이후 상당한 기간을 소모한 뒤에야 3기를 받았었는데, 4기는 텀이 비교적 짧은 편이네요. 호리 미오나는 청초하게 20대 초반의 이미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고, 카케하시 사야카는 4기생 애기 아니랄까봐 진짜 애기처럼 웃고 있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한다는 걸 노기자카46에서도 느껴요. 호리 미오나도 애기인데 그보다 더 애기들이 들어왔어요. AKS에서도 에이벡스의 난 같은 사건이 일어났던 모양입니다. AKS의 실질적 수장이었던 아키모토 야스시가 쿄라쿠에게 밀려 실권을 잃어버렸고, 그래서 AKS에 남아있던 자기 지분과 인맥을 데리고 소니 뮤직과 함께 노기자카46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한 거란 예상도 나오고 있더군요. 이게 사..

일본 연예인 2019.05.09

NGT48 사건과 HKT48의 아이즈원 디스

한참 이 방영되던 시절에 누군가가 말했다. 디씨나 더쿠 같은 익명 사이트도 아닌 디스크 매체를 다루는 어느 사이트에서 나온 말이었다. "케이팝은 북한 무용단이나 소련 시절 볼쇼이 발레단 같다. 인권과 자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칼군무를 위한 지나친 연습은 멤버들의 개성을 죽임으로써 케이팝을 곧 망하게 할 것이다. AKB48처럼 자유롭고 즐겁게 방치하는 식을 추구해야 한다." 칼군무를 위한 지나친 연습, 북한과 소련 언급 등을 보아 글의 작성자는 케이팝에서 몰개성과 획일화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마냥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고, 단순히 저 이야기만 했다면 (황당하긴 해도) 그러려니하며 넘어갔겠지만, 그 이후에 AKB48을 언급하는 바람에 그럴 수가 없었다. 에 출연한 일본인 연습생을 지지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일본 연예인 2019.04.12

NGT48 야마구치 마호 습격 사건, 스폰서 의혹까지

NGT48 야마구치 마호 습격 사건은 어떤 변화가 있건 포스팅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에 판이 너무 커져서 하고 싶은 말이 잔뜩 생겼습니다. 이거 보통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베개 영업 즉, 스폰서 의혹이 서슴없이 나올 정도로 판이 커졌어요. 48그룹의 운영을 담당하는 AKS가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생중계되던 기자회견 내용을 야마구치 마호가 트윗으로 바로 반박하는 코믹한 상황이 펼쳐졌죠. 이를 토대로 가능성이 아주 높은 사건 추이를 정리해봅니다. 피해자인 야마구치 마호의 말이 모두 맞다고 가정해서 쓰는 거니까 이 부분 유념하시길. 먼저 야마구치 마호는 NGT48의 1기생들 사이에 팬과 사귀는 멤버들이 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가지고 운영(저쪽에선 회사측을 보통 ..

일본 연예인 2019.03.22

타카하시 쥬리의 한국행과 아키모토 야스시의 의중

상황이 오묘해지고 있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는 아마 으로 케이팝에 투신한 일본의 10대 팬들이 AKB48으로 와주길 바란 모양인데, 일시적으로 효과를 봤다가 다시 사그러들고 있죠. 애초에 팬들을 서로 싸우도록 유도하는 아키모토 사단 방식의 마케팅은 그들에겐 경멸의 대상인 걸요. 일종의 회전문 현상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팬이 되려고 들어가다가 '으악! 이건 아니다'라면서 도로 나오고 있어요. 물론, 그럼에도 다시 나가지 않고 남아 있는 팬이 많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 정도로 볼 수도 있겠지만, 도리어 방송으로 잃은 것들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AKB48의 일본팬들은 이 방송으로 현실을 봤어요. 케이팝과 AKB48의 실력 차이가 있다고 해봐야 얼마나 되겠느냐는 자기 부정을 더는 할 수 없게 되었어요. A..

일본 연예인 2019.03.07

아이즈원의 쇼룸 시작, 퇴화한 플랫폼을 강요하는 AKS

쇼룸은 우리나라의 브이앱에 해당하는 방송 플랫폼으로, 시스템이 구닥다리라서 48그룹이나 사카미치 쪽 팬, 일부 지하 아이돌의 팬이 아니면 대체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질이 재앙 수준인 데다 인터페이스도 엉망진창. 이미 일본 대중에게 외면받고 가을비만(A.K.A 아키모토 야스시)이 구시대의 유물을 발굴해냈다는 비아냥이나 들으며 몰락해서 매출도 제대로 안 나오는 앱이에요. 48그룹과 사카미치의 팬들이 어쩔 수 없이 멱살 잡고 매출 올려주는 기형적인 현실 때문에 팬들로부터도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가을비만이 그런 앱에 기어이 아이즈원을 동원한다고 합니다. 쇼룸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퇴화'. 갈라파고스화해서 나락에 떨어진 가을비만의 프로듀싱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요. 세련된 감성 같은 건 어디에도 없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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