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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 12

여전히 고혹적인 스즈키 에미, 마키아 9월호

스즈키 에미(鈴木えみ)를 처음 봤던 게 갸루사였으니까 벌써 16년이 지났다. 당시 막 성인이 됐었던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다. 2010년대 후반까지 잊고 있었던 이 누나는 배우로 기대했던 만큼 뜨지는 못했지만, 톱클라스 모델로선 꾸준히 자리를 유지하며 지금도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더라. 스즈키 에미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귀화한 케이스라는 걸 알았을 때 많이 놀랐던 기억도 난다. 스즈키 에미가 한참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2000년대 중반에는 일본이 아시아 패션의 선두주자였다. 그래서 한국에도 스즈키 에미에 대한 추억이 있는 여성이 많다. 대신 지금 10대나 20대 초반에게는 대단히 생소한 이름과 얼굴일 거다. 일본이 한국에 패션의 선두주자 자리를 내주기 시작한 게 2010년대 초중..

일본 연예인 2021.07.27

어김없이 베이비페이스 뷰티의 신, 모리 에리카 MAQUIA 4월호

어떤 메이크업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천재적 비주얼의 모리 에리카(森絵梨佳)라며 뷰티의 신으로 칭송했던 것도 오래 전의 이야기. 그런데 내가 모리 에리카에 집중하기 10년 전부터, 그리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도 모리 에리카는 뷰티의 신이다. 믿을 수 없는 베이비페이스에 온갖 스타일의 뷰티를 부족함 없이 얼굴에 흡수한다. 개인적으론 이런 뷰티 모델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연기 활동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해주길 바랐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둘째치고 연기 발성이 정말 훌륭한 배우기 때문. 그러나 아무래도 그녀에게 더 큰 기회가 주어지진 않을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발성이 되는 모리 에리카가 배우로 이렇다 할 큰 기회를 얻지 못하고 30대 중반이 된 것이 일본 대중문화가 갈라파고스가 된 이유라고 생각한..

일본 연예인 2021.03.03

이제 엄마를 연기하는 나가사와 마사미 MAQUIA 2021년 1월호

최근 들어서 들었던 소식 중에 가장 쇼크였던 게 나가사와 마사미(長澤まさみ)가 엄마를 연기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17살 아들을 둔 엄마. 영화 의 이야기다. 아마 일찍 아이를 낳았다는 설정을 취하고 있는 듯하고, 밑바닥 중의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엄마의 영향으로 성인이 되기도 전에 인생을 망가트린 아들의 이야기인 모양이다. 나가사와 마사미가 엄마를 연기한 게 처음은 아니지만(의 회상 장면에서 주인공의 엄마로 나왔다), 장성한 아들을 둔 엄마 연기는 처음이다. 게다가 역할은 또 얼마나 험악한지. 이후 연기에 눈을 떴다는 나가사와 마사미에 대한 평가가 그녀를 조금 무리한 곳까지 몰아붙인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연기력은 믿음직스럽지만, 저런 역할은 어지간한 인생 경험 없이는 절대 소화할 수..

일본 연예인 2020.11.23

똑단발로 성숙함을 강조해본 요다 유우키 MAQUIA 10월호

확실히 긴머리였을 때보단 지금의 똑단발이 요다 유우키의 앳됨을 감추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그래봤자 중학생처럼 보이던 아이가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연예인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상 언제까지고 마냥 어려보일 수 없는 처지기 때문에 긍정적 신호라고 할 만하다. 노기자카46에 평생을 바칠 거라면 오히려 동안인 게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연기를 지향하는 이상 요다 유우키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어쨌든 그래도 조금이나마 어른스러워진 요다 유우키를 만나보자. 마키아 10월호 요다 유우키 분량이다. 그나저나 이토요 마리에랑 자매로 나오면 딱 좋겠다 싶을 만큼 닮았다.

일본 연예인 2020.08.28

패션, 뷰티 화보에서도 과감한 코지마 하루나의 마키아 9월호

언제나 그러했듯 코지마 하루나는 패션화보, 뷰티화보라고 노출을 꺼리지 않는다. 보통 코지마 하루나 정도로 과거 한참 그라비아와 노출로 명성을 날린 모델은 경력이 쌓일 수록 노출을 꺼리게 마련인데, 코지마 하루나는 그 막대한 네임밸류를 잊게 할 정도로 과감하다. 정작 중요한(?) 뷰티 컨셉에선 다소 실패한 느낌. 코지마 하루나의 스타일은 사실, 그녀의 얼굴과 몸매가 전부 다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 모델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코지마 하루나는 조금 특별하달까. 애초에 저 몸매와 얼굴 분위기가 아니면 소화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게 조금은 정확하겠다. 자칫 지나치게 퇴폐적으로 보일 수 있다. 아래로 마키아 9월호의 코지마 하루나. 클라스가 느껴진다.

일본 연예인 2020.07.26

매혹적인 똑단발의 요다 유우키 뷰티 화보

뷰티, 패션 잡지 쪽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사카미치 그룹이다 보니 요다 유우키 역시 각종 잡지에 등장하고 있는데, 역시 가장 어울리는 건 저 얼굴력을 살려낸 뷰티 잡지다. 노기자카46 3기가 처음 음악방송 무대에 섰을 때 단숨에 이목을 끌었던 그 비주얼. 이걸 살려낼 수 있는 건 역시 얼빡 사진이 많은 뷰티 화보라 생각한다. 처음엔 다소 어색했던 똑단발도 이젠 좀 적응이 됐다. 요다 유우키의 얼굴이면 뭔들 이상하겠느냐마는.

일본 연예인 2020.07.24

그래도 아직은 코지마 하루나 마키아 9월호

활동이 이전 같지 않은 탓에 안티들이 코지마 하루나도 한 물 갔다는 등 이상한 얘길 하는 마당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코지마 하루나다. 아니, 애초에 코지마 하루나 특유의 장르는 코지마 하루나 본인이 직접 조언하고 프로듀싱해주지 않으면 나오기 어렵다. 카토 레나가 코지마 하루나에 밀착(!)하고 나서야 자리잡은 것만 봐도 알 법하달까. 아래는 마키아 9월호의 코지마 하루나다. 다른 뷰티 모델들은 연기 쪽으로 적극적인 구애를 하지만, 코지마 하루나는 어째 그다지 관심이 없어보인다. 아마 그게 지금 코지마 하루나의 미디어 노출 빈도가 줄어든 이유 같은데, 이건 졸업하던 시기부터 이미 팬들마저 예상했던 바였다. 본래부터 연예계에 온 힘을 다해서 매달리는 스타일이 아니었던 터라.

일본 연예인 2019.07.30

이시하라 사토미 마키아 8월호 패션뷰티 화보

언제부턴가 일본의 아름다움 대명사가 된 이시하라 사토미.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며 마키아에 등장했다. 언제나 표지 만큼은 베스트로 뽑아주는 마키아답지 않게 이사하라 사토미의 100%로 느껴지진 않지만, 그래도 여윽시... 얼굴의 빠와. 아래는 마키아 8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이시하라 사토미의 모먼트. 헤어가 굉장히 예뻐보이는데, 포즈와 구도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어떤 헤어든 이시하라 사토미가 하면 웬만하면 다 어울리긴 하지만, 그녀 역시 반반가르마는.... 좀 아니란 생각 때문에. 그래서.. 2기는 언제쯤?

일본 연예인 2019.06.25

우치다 리오, 패션잡지에서 드러낸 핫바디

우치다 리오의 슬렌더 몸매는 그라돌 시절부터 유명했지요. 몸선이 참 예쁜 데다 아무래도 출신(...)이 그렇다보니 패션 잡지에 넘어와서도 이런 특집에선 빠지지 않는군요. 뭐, 이건 이시카와 렌도 비슷한 경우고, 그 만큼 우치다 리오의 몸매가 곱다는 얘기니 나쁠 건 없습니다만. 마키아 6월호의 다이어트 코너에 등장한 우치다 리오입니다. 수위가 굉장한 화보를 찍고 다니던 과거를 생각하면 패션 잡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치다 리오가 참 반갑지 말입니다. 모델을 하다가 모그라가 되는 경우는 많아도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걸 되새겨보면, 바닝의 빠와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옵니다. 니게하지에 우치다 리오가 나왔을 때 만세를 외쳤던 게 어제 같은데, 그게 벌써 3년 전이네요. 세상에나...

일본 연예인 2019.05.14

이제 말해봐야 입만 아픈 모리 에리카

모리 에리카의 뷰티 소화 능력은 이제 정말로 말하는 게 입만.. 타이핑하는 손가락만 아픕니다. 마키아 5월호에서도 뷰티 컨셉을 쭉쭉 흡수하셨어요. 무시무시한 소화 능력이지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모리 에리카도 새로운 진로를 찾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40대가 되어서도 뷰티 모델을 할 수야 있겠지만, 아무래도 구매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거든요.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서 배우 쪽으로 넘어가길 간절히 바라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일본 연예인 2019.04.04

모리 에리카, 뷰티를 위해서 태어난 얼굴

모리 에리카를 두고 '뷰티 모델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묻는다면, 그녀의 배우 활동을 간절히 바라는 저도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할 것 같지 말입니다. 그 정도로 모리 에리카의 메이크업 흡수력은 상상초월. 어떤 컨셉이건, 어떤 색깔이든 다 흡수해버리는 저 무시무시한 '얼굴'에 언제나 감탄하곤 합니다. 마키아 4월호의 모리 에리카입니다. 모리 에리카도 이제 나이가 좀 있어서 느닷없이 주연급 배우가 된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기 쉽지 않죠. 그렇다고 뷰티 모델을 영원히 할 순 없는 노릇이고. 이래저래 본인 역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럼에도 배우 ㅅㅊ. 연기를 진짜로 잘해요.

일본 연예인 2019.03.05

헉 소리 나오는 미즈하라 키코 미모 마키아 3월호

미즈하라 키코의 베테랑 다운 뷰티 화보 소화력. 감탄사만 절로 나오지 말입니다. 어마무시하게 고운 몸선도 한 몫을 하고(얼굴마저 선이 곱다니!) 표정 쓰는 것도 고혹적이면서 당돌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듭니다. 여윽시 에서 미도리 역할을 맡을 만해요. (그런데 그게 벌써... 몇년 지난 거지..) 미즈하라 키코가 표지를 장식한 마키아 3월호입니다. 저런 색조 화장은 왜인지 미국에 사는 아시아인들에게서 자주 (조금 더 짙게) 볼 수 있는 터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미즈하라 키코가 해준다면 그저 오케이. 미즈하라 키코 is 뭔들입니다. 최근 해리 스타일스와 사귄다는 영국발 루머가 도는 모양인데, 정작 이렇다 할 증거가 하나도 없어서 당혹했습니다. 역시 영국의 황색 언론은 일본의 선조(?)이니 만큼 클라스가..

일본 연예인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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