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비주얼이라는 표현은 또 처음 들어본다만, 어쨌든 오구라 유카가 쟁취(?)해냈다. 솔직히 그라비아에 붙이는 각종 수식어도 이제 써먹을 거 다 써먹어서 괴상한 조합을 생각해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잡지 에디터도 참 고생이 많다. 영챔피언 17호의 표지와 권두 화보에 오구라 유카가 등장했다. 메이크업 스타일이 좀 변했다. 보니까 이건 또 얼마 전 발간한 오구라 유카의 사진집과 관계없이 따로 찍은 그라비아 같다. 정말 소처럼 열일한단 생각이 든다. 만화 잡지에 들어가는 그라비아는 이렇다 할 페이도 못 받는 걸로 안다. 일할 때 대체로 벗고 있어야 함에도 돈도 별로 못 받는다는 이유로 연예인을 때려쳐도 할 말 없을 정도의 활동량이다. 보통 이런 그라비아를 찍을 때 짧으면 하루, 길면 이틀이고, 해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