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아마 를 제외하면 가장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작품일 것이다. 특히 '얼티밋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나온 감독판이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정확히 말해서 잭 스나이더는 3시간짜리 영화를 만들었고, 그걸 30분 잘라내서 개봉한 게 극장판이다.)이 알려지면서 더욱더 논란이 되었다. 누군가는 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한다'라고까지 표현을 하고, 누군가는 을 '혐오한다'라고까지 표현을 한다. 같은 영화를 두고 이 정도까지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보통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고 해봤자 적당한 수준 안에서 합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수준의 의견차가 대부분인 반면, 은 너무 심하게 극단적이었다. (그리고 이 극단성은 앞서 말한 것처럼 에 의해서 깨진다.) 많은 사람이 '스나이더버스'의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