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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11

앞머리 있던 시절이 잘 기억 나지 않는 미야와키 사쿠라

처음 미야와키 사쿠라가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살을 빼고 르세라핌이라며 나타났던 시절만 하더라도 "난 그래도 앞머리 있는 꾸라가 좋아."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로부터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그런 생각이 거의 들지 않는다. 그 정도로 미야와키 사쿠라의 스타일링이 확고해졌고, 그녀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싶어 졌기 때문이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AKB48의 마지막 전성기의 핵심 멤버였다. 그리고 미야와키 사쿠라의 센터 활동 이후로 AKB48은 엄청난 하락세를 맞이했다. 당시 미야와키 사쿠라는 졸업을 이미 생각하고 있었는지, 노출이 심한 그라비아 대신 일반적인 그라비아를 찍었고, 이는 분명히 본인의 의지였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본인의 의지에 의해 노출이 심한 그라비아를 안 찍던 시기, 그녀는 앞머..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예뻐진 오구리 유이

언뜻 '어라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오구리 유이랑 닮았잖아?'라고 생각했던 모델이 실제 오구리 유이였다. 그녀에 대한 내 마지막 기억은 막 고등학생이 되어서 키가 크고 성숙해지기 시작하던 시점이다. 아키모토 야스시 때문에 48그룹에 대한 미묘했던 애정마저 식어버린 이후 오구리 유이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모르고 있었고 모델을 하고 있다는 것도 어렴풋이 들었을 뿐이지 그 내역을 알진 못했다. 그래서 더 많이 놀란 것 같다. 우스꽝스럽게도 일반적인 그라비아나 방송에서는 예전에 내가 알던 그 오구리 유이로 돌아가더라. 얼마 전 혼다 히토미에 대해서 '요새 착용하고 다니는 브랜드 마크가 장난 아니다. 우리랑 있을 땐 GU 같은 걸 입었는데... 변했네요.'라고 말한 영상이 돌아서 아이즈원 팬들 사이에 썩 이미지..

일본 연예인 2020.09.26

카시와기 유키, 역대 가장 높은 수위의 그라비아

48그룹의 최고참임에도 비슷한 기수, 비슷한 인기를 누렸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비키니 그라비아를 꾸준히 찍던 카시와기 유키였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그 수위가 낮아지고 있던 건 사실이다. 애초에 그냥 찍는 것부터가 신기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해왔던 바. 그런데 이번엔 카시와기 유키가 역대 본인이 찍은 그라비아 중에서 가장 수위가 높은 그라비아를 찍었다. 사진집을 제외하면 가장 수위가 높고, 단순히 드러난 살 면적만 보면 사진집보다 더 과감한 그라비아다. 개인적으로 도쿄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정부 차원에서 걸고 있던 아이돌 노출에 대한 제동이 풀린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안 그래도 최근 주간지들의 그라비아 수위가 상반기와 비교해 엄청나게 올라가서 포스팅할 만한 그라비아가 없을 지경이었다. 이 또한 그 변화의..

일본 연예인 2020.09.15

여전히 현역인 카시와기 유키 그라비아, 영챔피언 15호

아키모토 야스시가 만들어놓은 끔찍한 악개판. 아이돌 업계의 지옥불판인 48그룹에서 무려 10년 넘게 재적하며 지하돌 시절부터 전성기, 제2의 전성기, 몰락기까지 전부 겪고 있는 카시와기 유키. 심지어 30살까지 졸업할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 최장 재적 멤버가 될 예정이다. 또한, 카시와기 유키는 보시는 바와 같이 연차가 쌓이면 안 찍는 비키니 그라비아도 문제 없다는 듯 찍는다. 여러모로 '현역'이라는 걸 강조하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본래부터 마르기로 유명했던 카시와기 유키지만, 지금은 더 마른 것 같다. 거기서 더 마를 수 있다는 게 충격적. 일본의 오랜 팬들은 탁월한 몸매를 자랑한 그라비아로 카미 세븐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던 카시와기 유키의 과거가 그립다는 반응.

일본 연예인 2020.07.21

무라야마 유이리, 뽀얀 피부 드러내는 그라비아

AKB48의 복근 여왕 무라야마 유이리의 청초한 미소가 돋보이는 그라비아 화보입니다. 놀랍게도 무라야마 유이리가 단독으로 주간 플레이보이 그라비아를 찍은 게 처음이네요. 베테랑 중의 베테랑에 인기 멤버인데도 말입니다. 역시 총선 불참을 선언하고 극장 중심으로 활동하겠다 한 탓에 운영의 눈 밖에 났다는 얘기가 사실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라야마 유이리의 주간 플레이보이 22호 그라비아입니다. 무라야마 유이리의 복근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화보라 아쉽군요. 개인적으로 무라야마 유이리에게도 으로 한 번 치고 올라갈 기회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의 중계 쇼룸에서 비주얼로 상당한 호평을 얻었던 게 무라야마 유이리니까요. 유독 화보에선 빙구미 철철 넘쳐흐르지만, 영상으로 보면 그렇지 않거든요. 중계를 본 사람들이..

일본 연예인 2019.05.25

야마구치 마호, AKS와 아키모토 야스시를 말하다

야마구치 마호가 졸업하며 '모바메' 서비스를 통해 아키모토 야스시에게 사과했습니다. 시종일관 내부고발자로서 역할을 해왔던 그녀가 AKS의 실질적 얼굴인 아키모토 야스시에게 사과를 하다니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 내용이 흥미진진한 걸 넘어서 엉뚱하기까지 합니다. 간략하게 말해 '아키모토 야스시는 이미 AKS에서 권력을 잃었다'입니다. 야마구치 마호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직접 담판지으려 했지만, 아키모토 야스시 역시 회사의 사정에 거역할 수 없고, 보고도 받지 못 하는 모양'이라 말했습니다. 이게 어디서 어떻게 들어온 정보고, 확실한 사실인지도 모를 일입니다만, 이걸 사실로 본다면 꽤나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른바 말하는 '에이벡스의 난'이 AKS에 일어난 셈이니까요. AKS는 아키모..

일본 연예인 2019.05.09

중국에서 우아한 코지마 하루나, 리즈 갱신 카토 레나

중국에서 패션, 뷰티 관련 행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시세이도가 베이징에 무슨 런칭이라도 하는지, 이곳에 코지마 하루나와 카토 레나가 참가해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마치 여왕 코지마 하루나와 공주 카토 레나처럼 느껴지는 건 저뿐일는지? 코지마 하루나야 언제나처럼 아름답지만, 카토 레나는 예상치 못 했군요. 예쁨을 예상 못 한 게 아니라 이런 이미지를 해낼 줄 예상 못 했어요. 몇년 전, 48그룹 파던 시절에 카토 레나의 비주얼에 더 신경 써줘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왠지 그 때 제 생각이 맞았던 것 같아서 뿌듯함도 생기네요.

일본 연예인 2019.04.24

NGT48 사건과 HKT48의 아이즈원 디스

한참 이 방영되던 시절에 누군가가 말했다. 디씨나 더쿠 같은 익명 사이트도 아닌 디스크 매체를 다루는 어느 사이트에서 나온 말이었다. "케이팝은 북한 무용단이나 소련 시절 볼쇼이 발레단 같다. 인권과 자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칼군무를 위한 지나친 연습은 멤버들의 개성을 죽임으로써 케이팝을 곧 망하게 할 것이다. AKB48처럼 자유롭고 즐겁게 방치하는 식을 추구해야 한다." 칼군무를 위한 지나친 연습, 북한과 소련 언급 등을 보아 글의 작성자는 케이팝에서 몰개성과 획일화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마냥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고, 단순히 저 이야기만 했다면 (황당하긴 해도) 그러려니하며 넘어갔겠지만, 그 이후에 AKB48을 언급하는 바람에 그럴 수가 없었다. 에 출연한 일본인 연습생을 지지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일본 연예인 2019.04.12

타카하시 쥬리의 한국행과 아키모토 야스시의 의중

상황이 오묘해지고 있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는 아마 으로 케이팝에 투신한 일본의 10대 팬들이 AKB48으로 와주길 바란 모양인데, 일시적으로 효과를 봤다가 다시 사그러들고 있죠. 애초에 팬들을 서로 싸우도록 유도하는 아키모토 사단 방식의 마케팅은 그들에겐 경멸의 대상인 걸요. 일종의 회전문 현상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팬이 되려고 들어가다가 '으악! 이건 아니다'라면서 도로 나오고 있어요. 물론, 그럼에도 다시 나가지 않고 남아 있는 팬이 많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 정도로 볼 수도 있겠지만, 도리어 방송으로 잃은 것들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AKB48의 일본팬들은 이 방송으로 현실을 봤어요. 케이팝과 AKB48의 실력 차이가 있다고 해봐야 얼마나 되겠느냐는 자기 부정을 더는 할 수 없게 되었어요. A..

일본 연예인 2019.03.07

'프로듀스48' 타카하시 쥬리 울림에서 데뷔 성공할까

어, 그러니까. 전혀 예상치도 못 했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에서 선전하며 생방송까지 진출했던 타카하시 쥬리가 한국에서 데뷔한다고 발표했어요. 그것도 평범한 회사도 아닌,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다는군요. 카더라니 궁예니 그런 게 아니라 타카하시 쥬리 본인이 직접 말했고, 울림 측에서 컨펌했습니다. 그녀의 팬이 자막까지 입혀서 (AKB48에서 무직이 되었다가 울림 엔터테인먼트로 바뀌는 게 킬링 포인트) 영상을 올렸습니다. 한국 데뷔 이야기가 나오자 극장에 있는 팬들이 갑분싸되는 걸 보아 저쪽 팬들도 충격받은 모양. 소식을 듣고 일본에서 쌓아놓은 모든 걸 버리고 온 타카하시 쥬리의 과감함과 그녀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타카하시 쥬리로부터 어..

일본 연예인 2019.03.04

프로듀스48 코지마 마코, 이젠 기회를 놓친 게 아닐까

안준영 피디의 배척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분량 넣을 게 없었던 건지, 많은 이의 뇌피셜대로 소속사가 따로 있는 멤버들이 데뷔해선 안 되는 상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량이라곤 '배경'으로 나온 거 말고 거의 없었던 코지마 마코. 그렇게 약간 억울하게 탈락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뒤에도 새롭게 생긴 한국팬들을 챙겨준다더군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설탕덩어리가 된다나 뭐라나. 게다가 한국인 친구의 영향인지 방송이 끝난 뒤에도 한국어 실력이 좋아져서 미야자키 미호와의 방송에선 아주 자연스럽게 한국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얼마 전 이래저래 AKS의 뻘짓 때문에 코지마 마코의 개인 소속사가 추진하던 한국 팬미팅이 무산됐죠. 타케우치 미유도 비슷하게 무산된 거 같은데, 한참 물이 올랐던 당시에 팬에게 즐길거리를 줘어..

일본 연예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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