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프로듀스48 코지마 마코, 이젠 기회를 놓친 게 아닐까

즈라더 2019. 2. 28. 22:30


 안준영 피디의 배척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분량 넣을 게 없었던 건지, 많은 이의 뇌피셜대로 소속사가 따로 있는 멤버들이 데뷔해선 안 되는 상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량이라곤 '배경'으로 나온 거 말고 거의 없었던 코지마 마코. 그렇게 약간 억울하게 탈락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뒤에도 새롭게 생긴 한국팬들을 챙겨준다더군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설탕덩어리가 된다나 뭐라나. 게다가 한국인 친구의 영향인지 방송이 끝난 뒤에도 한국어 실력이 좋아져서 미야자키 미호와의 방송에선 아주 자연스럽게 한국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얼마 전 이래저래 AKS의 뻘짓 때문에 코지마 마코의 개인 소속사가 추진하던 한국 팬미팅이 무산됐죠. 타케우치 미유도 비슷하게 무산된 거 같은데, 한참 물이 올랐던 당시에 팬에게 즐길거리를 줘어야 했음에도 그걸 막아버린 AKS의 선견지명을 비웃어봅니다. 프듀 효과가 평생 갈 거라 생각한 건지 뭔지 참....


 코지마 마코는 악세서리나 네일 등이 너무 화려하다고 안 좋게 말하는 팬들에게 '너네 보여주려고 하는 거 아니거든?'이라고 반박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여성팬이 폭증한 적이 있습니다. 즉, 성격도 목소리도 외모도 여성들에게 특히 어필하기 좋아서 한국에선 여덕몰이하기 딱 좋았음에도, '그 돼지'의 욕심인지 뭔지 모를 멍청함 때문에 기회 날려버린 거. 이런 와중에도 '그 돼지'를 빨아주는 뇌를 염산에 담군 잉여 인간들이 많다는 게 공포스럽지 말입니다. NGT48 사건마저도 '그 돼지'를 쉴드치는 거 보아하니 이성이 마비된 '것'들인 모양이긴 합니다만.

 

 코지마 마코를 한국에서 보고 싶은데, 이제 코지마 마코의 개인 소속사에서도 메리트를 느낄지 의문이라.... 처음 팬미팅 공지 떴을 때가 최적이자 최후의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은 팬미팅보단 보컬 연습을 확실하게 해서 한국의 어느 회사와 합작으로 걸그룹 만들거나, 한국어 공부 철저하게 해서 완벽하게 한국 진출을 선언하거나 둘 중의 하나를 생각해야 할 때. 이젠 졸업까지 발표한 마당이라 떡밥이 없는 탓에 한국팬 이탈을 겪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일종의 '이슈 만들기' 없이 팬미팅은 화력이 안 나올지 확신이 안 서거든요. 물론, 한국 활동을 진지하게 생각할 때의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음, 그래도 팬미팅만 믿고 오매불망 기다리는 팬들을 생각하면 한 번 꼭 하긴 해주면 고맙긴 할 텐데.. 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