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까지 중국 연예인들을 보고 상당히 세련되지 못 하다고 느꼈다. 아니, 2010년대 초반까지도 그랬다. 그러나 중국은 IT 업계가 그런 것처럼, 연예계 역시 다른 나라의 패션, 메이크업, 케이팝의 음악, 프로덕션 디자인을 통째로 카피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중국 연예인들은 한국과 스타일이 거의 비슷한 상태일 뿐 아니라 한국보다 돈이 더 많은 만큼 폭 넓은 변화를 자랑한다. 아이치이와 같은 저렴한 OTT를 통한 동남아 공략도 어느 정도 먹혀서 동남아의 중국 문화 인기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일본이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우며 '일본 식으로 한국의 것을 모방한다'라고 헛발질하는 동안 중국은 '아 몰라 그냥 따라하다보면 되겠지'라고 했다. 이제와서 중국의 연예인들이 외국 커뮤니티에 소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