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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13

뉴진스와 르세라핌, 하이브 레이블이 내놓은 대비적 그룹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같은 레이블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완전히 다른 유형의 걸그룹이다. 르세라핌은 블랙핑크가 한참 유행시키고 있는 라틴 음악과 힙합의 교묘한 접합점을 그대로 계승한 그룹이고, 뉴진스는 민희진 특유의 감성을 처음으로 100% 드러내는 세기말적 디스트로이어다. 어쩌면 약간 새로운 것과 약간 익숙한 것의 대비인 셈이다. 재미있는 건 정작 안무 측면에서 힙합의 성향은 뉴진스 쪽에서 더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르세라핌은 음악과 달리 기존 케이팝에서 볼 수 있었던 SMP의 공식을 고스란히 따른다. 가벼운 뉴진스의 안무와 극기에 가까운 르세라핌의 안무. 이렇게 양쪽은 음악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분에서 대비를 이루고 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새로운 쪽에 더 환호를 보내겠거니 할 수 있는데, 실..

류시시, 이해할 수 없는 감성의 마리끌레르 화보

사랑하는 누나에서 서서히 애증의 연예인으로 넘어가고 있는 류시시(刘诗诗, 류스스, 유시시)가 마리끌레르 화보를 직었다. 예쁘다. 그런데 컨셉이 이해가 안 간다. 스타일링도 물음표를 꺼내들 수 있는 수준인데, 뒤에 비닐은 대체 왜? 어느 나라든 패션 잡지의 저런 감성의 사진을 찍으면 항상 당황하게 된다. 그나저나 데뷔 초의 류시시는 화보를 너무 못 찍어서 말이 많았는데, 이제는 참 고혹적으로 잘 찍는다. 눈빛 연기부터가 당시와는 너무 다르다. 이게 바로 경력의 힘? 아니면 결혼과 출산을 겪은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 해야 하려나. 아래로 마리끌레르 화보 속 류시시.

중국 연예인 2021.10.28

AOA 설현의 복귀, 완전한 활동 재개를 환영한다

웃기는 일이다. 예전에 의 스틸 사진을 올리면서 얘기한 바와 같이 설현은 민아 사태에 대한 의견을 직접 밝힌 적이 한 번도 없다. 방영이 끝난 후 남궁민, 태연, 이청아가 설현을 반겼던 것만으로 집중포화를 얻어맞을 때도 자신의 의견 혹은 주장을 전혀 밝히지 않았다. 반강제로 10개월의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에 민아는 꾸준히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지만, 설현은 끝까지 조용했다. 그리고 그렇게 조용한 가운데에서 민아는 알아서 설현에게 이렇다 할 죄가 없음을 인정해버렸고, 계속 민아의 편을 들어주고자 했던 대중은 경악했다. 그렇게 민아가 대중의 신용을 잃어가는 와중에 설현과 찬미가 자연스럽게 돌아왔다. 끝까지 자기 의견을 내지 않고 조용했던 게 유효했다고 해야 할까. 이제 사람들은 설현을 믿..

단발로 자르고 소녀가 된 전여빈, 마리끌레르 7월호 고화질

멜로가 체질에서 도도한 커리어 우먼을 기가 막히게 연기하며 시선을 확 끌었던 전여빈. 그녀는 낙원의 밤과 빈센조로 이제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하나가 되었다. 두 작품 모두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었다는 점과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히트했다는 (특히 빈센조는 넷플릭스 세계 드라마 순위 10위 안에 4개월이나 있었다.) 공통점이 있다. 즉, 전여빈은 넷플릭스의 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여빈의 차기작은 당연하다는 듯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글리치'. 인간수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진한새 작가의 차기작인데, SF 미스테리 스릴러라고 한다. 함께 나오는 배우는 나나, 이동휘 등이 있다. 아래로 최근 단발로 자르고 소녀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전여빈의 마리끌레르 7월호 화보 고화질. 개인적..

한국 연예인 2021.07.18

쑨이 손이, 단추가 필요없는 마리끌레르 모먼트

이번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에서 가장 대담했던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단연 쑨이를 뽑겠다. 쑨이는 웃는 얼굴이 압도적으로 예쁜 배우라서 이렇게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에 관심을 안 가지곤 했는데, 이번 사진은 스크롤을 내리다가 다시 올려봐야 했을 만큼 파격적. 내가 말했지 않나. 검은 슈트를 컨셉으로 잡는 바람에 드레스로 노출 경쟁을 할 수 없게 되니까 앞섶을 풀어헤치더라고. 쑨이는 특유의 웃음과 부드러운 인상 때문에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는 배우다. 조만간 금석하석을 보려고 준비하는 중. 별로 기대는 안 한다. 요새 중국 드라마들이 하나 같이........ 그나마 이건 선협물은 아니라서 골라봤다. 아래로 쑨이의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 사진들. 말미엔 영상도 첨부.

중국 연예인 2021.06.11

배우 니니, 새초롬하고 요염한 가인여성영향력지야 모먼트

이번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의 컨셉은 검은 수트. 그래서 니니가 언제나처럼 멋쁨 돋고 대담한 스타일링과 쿨한 걸크러쉬로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번엔 새초롬하게 고혹적인 스타일로 나타났다. '난 뻔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노출 패션이 없는 건 아니다. 니니의 드레스에 대담함이 없으면 되려 그게 신기할 일이다. 평범한 원피스를 입어도 뭔가 섹시한 포인트를 주는 게 니니니까. 그나저나 배우들이 모여 있는 모습 참 보기 좋다. 탕옌, 류시시, 양미는 선검기협전3를 통해 연결된 인연이고, 셋 다 니니와도 친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리빙빙과 손려, 장우기는 몰랐기 때문에 신기하기도 하다. 저기 있는 사람들 전원이 드라마 하나에 출연하면 개런티로 30~120억을 받는 거물들이다. 시상식의..

중국 연예인 2021.06.10

오우양나나 마리끌레르 이벤트에서 수트 차림으로 첼로를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에서 오우양나나는 드레스코드에 맞춰 검은 수트를 입고 나타났다. 그리고 그 복장 그대로 첼로를 연주했는데, 검은 수트, 검은 배경에서 연주하니까 정말 독특하고 신기한 느낌이다. 한편, 이날 연예인들의 헤어가 다들 살짝 꼬인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대기에 수분 함량이 엄청났던 모양. 오우양나나와 류시시가 외부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아예 머리가 산발이 되어있다. 바람도 상당히 불었던 모양으로, 그럴싸한 촬영 장소도 찾기 어려웠던 것 같다. 다들 하나 같이 이상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더라. 오우양나나는 주차장에서 급하게 찍었는지 물 웅덩이 위에 의자를 두고 앉아 있다. 아래로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의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 모먼트. 수트가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걸 확인할..

중국 연예인 2021.06.09

장정의 마리끌레르 여성영향력의 밤, 주목해야 할 신인

장정의 혹은 장징이로 불리게 될 신인 배우를 발견했다. 아직 작품을 본 건 아니지만, 대단히 매혹적이다. 중국 연예계에 대한 혐오감이 줄어들 계기가 생긴다면 장정의의 작품을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톱스타들 투성이었던 마리끌레르 여성영향력의 밤에도 초대되었더라. 장정의에 주목하게 된 건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 덕이 아니라 완전 생얼로 청춘을 연기한 작품 덕이다. '아요아문재일기我要我们在一起'라는 작품에 굴초소와 함께 나오는데, 꽃미남 계열이 아닌 개성파 배우 굴초소가 나오는 것 때문에 예고편을 보다가 장정의에게 끌려버렸다. 예고편만 보고 판단하는 건 옳지 않지만, 적어도 2분 30초 영상 속의 장정의는 정말 아름답고 기가 막힐 만큼 연기를 잘한다. 내가 걱정하는 게 여기에 있다. 중국은 막대한 인..

중국 연예인 2021.06.08

마리끌레르 NOW에서 발랄함 뽐내는 오우양나나

마리끌레르 NOW에서 나이에 꼭 알맞은 발랄함을 뽐내는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 매번 시크하고 도도하게 화보를 찍어서 그렇지 브이로그나 예능에서 모습을 보면 오히려 이쪽이 오우양나나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동안인 탓에 순간 백스텝을 밟게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아래로 오우양나나의 마리끌레르 NOW 화보. 온갖 정치적 구설수와 잘난 만큼의 남자 연예인 팬덤의 질투를 사고 있지만, 어쨌든 오우양나나는 2000년생으로 김채원과 동갑이다. 아직 애기라는 말.

중국 연예인 2021.01.15

대놓고 퀴어를 노리는 류시시와 니니, 마리끌레르 2월호

최근 드라마 이 방영되고 있고 이를 홍보하고자 주인공인 류시시(刘诗诗, 유시시, 류스스)와 니니(倪妮, 예니)가 마리끌레르 2월호 화보를 함께 찍었다. 분위기는 누가 봐도 동성 커플. 화보도 그렇고 이전에 시상식 등에서 류시시와 니니의 케미도 그렇고 은 분명히 퀴어 드라마여야 할 텐데, 부제인 '나의 베스트 프렌드'를 볼 때 그럴 것 같지 않아서 문제다. 팬들은 니니와 류시시의 커플 연기를 엄청 기대하는 모양이다만. 어쨌든 그런 두 사람의 마리끌레르 2월호 화보다. 놀라운 컷이 여럿 있는데 화질이 안 좋아서 아쉽다.

중국 연예인 2021.01.04

뇌쇄적인 퇴폐미의 중국배우 니니 마리끌레르 7월호

비주얼부터 범상치 않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시원시원한 성격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눈빛을 자랑하는 중국 배우 니니. 노출 의상에도 거리낌이 없어서 당당하게 자신의 아름다운 몸선을 어필한다. 이번 마리끌레르 7월호 화보는 그걸 더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니니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 블루레이를 감상하시길 권한다. 극과 극의 매력을 있는 한껏 보여주었다. 물론, 이건 블루레이 한정의 이야기로, VOD까지 친다면 꽤 된다. 개인적으로 이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서 VOD를 구매할까 말까 간을 보는 중. 또한, 넷플릭스에선 를 볼 수 있다. 중국 드라마 중엔 드물게도 동시녹음을 한 시대극이다. 니니의 놀라운 발성 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니니는 류시시와 함께 을 작업했다. 좋아하는 배우 둘이 공동주연이라..

중국 연예인 2020.06.26

오랜만에 보는 뮬란 유역비, 마리끌레르 5월호

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 이후, 중국어가 안 되는 사람에겐 확 와닿을 표면적 활동이 없던 유역비. 오랜만에 화보를 공개하며 기지개를 켰습니다. 그간 촬영과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정신이 없었던 모양. 사실, 니키 카로 감독이 꾸준히 피드백을 해줘서 유역비가 어느 지점(?)에 가 있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지 말입니다. 30대인 유역비가 뮬란 역할은 너무 무리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가끔 나오던데, 이 화보를 보시면 알겠지만, 유역비는 여전히 애기 같습니다.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속성이라서 데뷔 당시 노안 소리를 듣다가 나이 들 수록 점점 어려보이는 절차(?)를 밟았지요. 유역비의 은 포스트 프로덕션을 거쳐 2020년 개봉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제 영화에서 유역비가 할 역할은 끝이 났을 테고, 어쩌면 새로운 작품 소식..

중국 연예인 2019.04.16

쪽진 머리, 톤 다운 뷰티도 구리나자 앞에선 무용

제가 정말 좋아하지 않는 여성의 스타일링 중 하나가 쪽진 머리와 톤 다운으로 축 처지는 메이크업입니다. 쪽진 머리는 취향과 한참 거리가 있어서 싫고, 메이크업은 웬만하면 생기 있게 해줬으면 좋겠거든요. 그러나 구리나자는 그 두 가지를 다 했음에도 얼굴로 다 이겨버리네요. 파워 얼빠들의 영원한 구세주가 될 구리나자의 마리끌레르 3월호 화보입니다. 26주년이라는군요. 하, 이 친구는 턱선까지 갓-벽하군요. 전에 뷰티 소개 영상에서 민낯이 된 적이 있었는데, 차라리 화장을 안 하고 다니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만큼 구리나자의 민낯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메이크업이 없는데 눈썹이 그토록 짙은 사람은 처음 봤어요. 길고 짙은 눈썹에 백지처럼 하얀 피부, 거대하단 말 밖에 안 나오는 눈. 일단 민낯이 되면 제일 먼저 ..

중국 연예인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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