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 이후, 중국어가 안 되는 사람에겐 확 와닿을 표면적 활동이 없던 유역비. 오랜만에 화보를 공개하며 기지개를 켰습니다. 그간 <뮬란> 촬영과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정신이 없었던 모양. 사실, 니키 카로 감독이 꾸준히 피드백을 해줘서 유역비가 어느 지점(?)에 가 있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지 말입니다.
30대인 유역비가 뮬란 역할은 너무 무리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가끔 나오던데, 이 화보를 보시면 알겠지만, 유역비는 여전히 애기 같습니다.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속성이라서 데뷔 당시 노안 소리를 듣다가 나이 들 수록 점점 어려보이는 절차(?)를 밟았지요.
유역비의 <뮬란>은 포스트 프로덕션을 거쳐 2020년 개봉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제 영화에서 유역비가 할 역할은 끝이 났을 테고, 어쩌면 새로운 작품 소식이 들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