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의 공지를 보아 근래 몇개월 동안 더쿠는 거의 여초 카페의 식민지 상태였던 모양입니다. 즉, 올해의 더쿠는 제이팝, 케이팝 팬들과 여초 카페까지 더해진 유래없을 카오스였고, 덕분에 더쿠 여덕들의 여러 걸그룹 덕질 방식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점이고 사바사의 입지를 위협하는 수준이 될 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개인팬이 많습니다. 최애 멤버에만 집중하는 편에 속하며, 극단적인 경우 여러 멤버를 좋아하는 팬을 이해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극단적이지 않더라도 남덕들 중심으로 나오는 환승역 드립을 황당해하는 팬이 많아요. 개인팬에서 악개팬으로 넘어가는 일을 자주 봐서인지, 누군가가 악개팬이 될 것 같으면 제일 먼저 나서서 비판하고 악개팬이 안 되도록 잡아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