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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 4

신기했던 더쿠 여덕들의 걸그룹 덕질 방식

운영자의 공지를 보아 근래 몇개월 동안 더쿠는 거의 여초 카페의 식민지 상태였던 모양입니다. 즉, 올해의 더쿠는 제이팝, 케이팝 팬들과 여초 카페까지 더해진 유래없을 카오스였고, 덕분에 더쿠 여덕들의 여러 걸그룹 덕질 방식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느낀 점이고 사바사의 입지를 위협하는 수준이 될 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개인팬이 많습니다. 최애 멤버에만 집중하는 편에 속하며, 극단적인 경우 여러 멤버를 좋아하는 팬을 이해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극단적이지 않더라도 남덕들 중심으로 나오는 환승역 드립을 황당해하는 팬이 많아요. 개인팬에서 악개팬으로 넘어가는 일을 자주 봐서인지, 누군가가 악개팬이 될 것 같으면 제일 먼저 나서서 비판하고 악개팬이 안 되도록 잡아주기도 합니다...

이슈와 일상 2019.06.01

트와이스 사나, 여초 사이트 덕분에 빠심 200% 충전

처음엔 사나를 공격하는 게 여초 사이트일 거라 생각을 안 했지요. 이번 일 같은 논란 만드는 거 좋아하는 어그로는 여초가 아니라 남초에 주로 있으니까요. 여초의 어그로들이 좋아하는 논란은 이런 거 말고 다른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그게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게다가 사나는 지금까지 여초 사이트에서 심하게 박대(?)받는 연예인이 아니었거든요. 제가 틀렸던 거죠. 역사 지식이 전무한 주제에 굳건히 발현하는 여초 사이트의 아가리 애국, 그 실체를 확인한 사건이었습니다. 사나가 이번 팬싸인회에서 찍덕들에게 사진에 대해서 물었더군요. 전 이 질문 영상을 보고 사나가 카메라 공포증에 걸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갑자기 울기 직전이..

눈물 직전인 트와이스 사나와 더쿠의 충격적 댓글들

트와이스 사나가 결국엔 표정을 완전히 숨기지 못 했습니다. 이미 이전부터 표정이 안 좋다느니 평소의 사나 같지 않고 멍 때리는 느낌이라느니 하는 표정 궁예가 나왔는데, 표정 궁예처럼 왜곡되기 쉬운 게 없어서 모르는 척해왔지요. 물론, 사나의 팬들은 사나가 평상시 그런 표정으로 무대 위에 서있는 일은 웬만해선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걱정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저 저 광기어린 불꽃에 기름 붓는 꼴이 될까봐 사린 것일 뿐.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여론이 뒤집혔음에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여초 사이트들이 기어이 사나의 멘탈을 무너트린 모양입니다.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사나가 울상이 되어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 뒤 멘탈 바사삭.... 그리고 그 아래 달린 댓글..

사나 인스타그램의 연호, 아직도 정신승리하는 더쿠

이미 여론 뒤집혀서 사나를 비난하는 사람이 미친 사람 취급 받을 지경인 데도 상황파악 못 하고 여전히 트와이스 무대 관련 포스팅마다 미쳐 날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충격과 공포인 건, 이런 문제에 있어선 꽤 믿을 만했던 더쿠가 오히려 사나 문제를 더 크게 키웠다는 점이에요. 아니. 애초에 논란을 만들었던 곳이 더쿠인 모양입니다. 일단, 겁나 예쁜 사나 직찍 조금 보시고. 본래 더쿠가 유명해진 계기는 여초 카페에서 나온 각종 엉뚱한 루머들을 논리적으로 반박한 글이 자주 올라왔고, 이후 운영자가 여초 사이트에서 파생되는 각종 페미니즘 이슈로 사이트가 지저분해지길 원치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져서에요. 그러다 태연과 백현의 스캔들로 '케이돌토크'란 카테고리가 생겨났는데, 이곳의 활동량이 상당했던 터라 여초 카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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