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한 척, 성숙한 척을 잔뜩 해봐도 쉽지 않다는 걸 깨달은 걸까. 이번에 양초월이 들고 나온 건 자신의 외모 장점을 한껏 끌어올린 청순함이다. 사실, 워낙 앳된 얼굴이라서 이런 쪽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밖에 없다. 청순갸륵. 첫 번째 사진의 표정은 이래저래 싫어할 사람이 있을 법하지만, 적어도 양초월의 얼굴이 '초월'적이라는 것 자체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양초월은 저렇게 청순한 분위기의 착장을 하고서 강렬하고 도도한 인상을 뽐내는 게 좋다. 예를 들어서 세 번째 사진 같은 거. 양초월 특유의 새초롬함이 살짝 담긴 느낌이 '양초월답다'고 여기게끔 한다. 앳됨을 버리려 한다고 굳이 자신의 시그니쳐 같은 표정까지 버릴 필요는 없지 않겠나.
아래로 양초월의 순백 드레스 개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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