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마음을 훔치는 야성적 마력의 소유자 쉬쟈치(许佳琪, 서가기)는 언제나 똑같다. 그냥 얼굴만 보여줘도 사람을 홀리는 마력을 가졌는데, 이따금씩 대담한 의상을 입는다거나 공격적인 메이크업을 하는 등 이미 홀린 사람의 마음을 싹 먹어치워버릴 기세다.
쉬쟈치에 대해 한국어를 나름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호감을 가졌던 게 사실이라, 중국 공산당에 대한 불쾌감과 역겨움이 쉬쟈치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진 않다. 적어도 현시점까진. 그리고 중국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간다는 듯하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지 미지수라서 묘한 안타까움도 느끼는 중이다. 중국 공산당이 연예계에 철퇴를 내려치기로 결정한 이상, 시진핑의 눈 밖에 나면 끝장인데, 하필 쉬쟈치는 시진핑이 싫어한다던 오디션 방송의 데뷔조다.
아래로 쉬쟈치의 <무도생 : 본 투 댄스> 사진들. 동려아가 심사를 맡는 그 방송 맞다. 의외로 거물들이 잔뜩 참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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