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치가 집안의 영애, 오우양나나의 사랑스러움은 언제나 고급지다. 그녀가 양안관계로 인해 처한 치명적인 곤란과 별개로 저 비주얼엔 웬만해선 불만이 없지 않을까 싶다. 대만의 매국노라고 해서 우리에게도 매국노는 아니니까. 돈을 따라 우리의 적국에서 항미원조가 어쩌고 하는 건 아주 불쾌하지만, 어차피 이제 대만에서도 중국에서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없는 연예인일 뿐이다. 연예인에게 지급되는 과도한 개런티를 금지하기 시작한 중국이기에 돈맛에 취해서 중국 편을 들었던 오우양나나의 입장은 정말 심각하게 곤란해졌다. 그러니 우리는 그냥 저 예쁨만 보자.
아래로 지방시 이벤트의 오우양나나 사진과 동영상. 배경은 아마도 상하이, 베이징, 홍콩, 선전, 광저우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저 정도 규모의 마천루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는 중국에서도 다섯 군데뿐이다. 그런데 상하이나 광저우의 마천루는 저 배경보다 마천루의 숫자가 더 많고 밀집되어 있다. 따라서 베이징이나 선전, 홍콩 중 하나가 될 텐데,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인 '중국존'은 저렇게 뾰족하지 않다. 즉, 선전이나 홍콩 중의 하나라고 봐야 할 듯하다. 예전부터 계속해서 말해온 것과 같이 경제력이 강력한 독재국가의 도시는 엄청나게 화려하다. 중국의 대도시는 전부 뉴욕과 시카고 수준의 마천루 도시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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