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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

조선구마사, 설강화, 걸스 플래닛999 - 중국 자본은 사라져야

지금은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지만, 수십 년 전 홍콩과 대만의 대중문화는 정말 어마어마한 작품들을 쏟아냈다. 얼마나 대단했느냐면, 그들의 작품들이 한국을 지배했을 뿐 아니라 대중문화에서 아시아의 원탑을 자랑하던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지금 홍콩과 대만의 대중문화는 당시의 힘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 조선구마사와 설강화, 걸스 플래닛 999를 이야기하는데 홍콩과 대만 이야기를 왜 꺼내느냐면, 홍콩과 대만이 몰락한 이유가 중국 자본 때문이기 때문이다. 조선구마사는 결국 폐지되었다. 설강화는 중국 자본이 투입되었다는 점과 시놉시스의 충격적인 설정 때문에 폐지 운동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조선구마사를 두고 한국 자본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라 억울하다고도 하는데, 한국 자본으로 중국의 의도가 들어간..

이슈와 일상 2021.03.27

디즈니 플러스에 JTBC, CJ ENM까지 OTT 경쟁엔 끝이 없다

현재 OTT 서비스의 왕좌에 앉아 있는 건 넷플릭스다. 훌루,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 등은 아직 한참 멀었고, 연말에 시작되는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릭스를 위협할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히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 상황을 오래 전에 예지한 듯, 자사의 약점을 파악해 보완하려 노력해왔다. 그 약점이란 오리지널 컨텐츠의 부족. 넷플릭스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한 영화와 방송들은 대부분 다른 회사가 판권을 일시적으로 넘겨준 것들이고, 언젠가 넷플릭스의 손을 떠날 게 분명했다. 4년 전부터 공격적으로 컨텐츠 제작에 투자한 건 다 그런 이유다. 물론, 그런 노력에도 이미 쌓여있는 컨텐츠만 어마어마할 디즈니 플러스를 맞상대하긴 역부족으로 보인다. 즉, 디즈니가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내후년엔 왕좌의 주인이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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