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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84 4

킹덤: 아신전, 전 세계의 넷플릭스 유저를 열광시키다

킹덤: 아신전이 넷플릭스 세계 영화 순위 2위에 올랐다. 그저 스핀오프 에피소드일 뿐인데 2위까지 오른 걸 보아 킹덤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세계적으로 장난이 아닌 모양이다. 한소희와 송강의 주연 드라마, '알고 있지만'은 격차가 크긴 해도 세계 TV 시리즈 10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빈센조 이후에 로스쿨이 10위 안에 들었고, 알고 있지만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10위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는 걸 보아 역시 아시아권에서만 인기가 있다고 봐야 할 듯. 킹덤: 아신전이 대단한 건 유럽과 북남미 각지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 국가들 대부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화에 진심(!)인 나라 중에선 유일하게 힘을 못 쓰는 나라가 영국. 미국마저도 킹덤: 아신전에 ..

카테고리 없음 2021.07.27

원더우먼 1984 (2020)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디자인 하나는 꽤나 인상 깊게 나왔지만, 영화 자체의 능력과 디스크 수납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서 고민을 했던 원더우먼 1984의 스틸북. 사실 스틸북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가볍게 패스하곤 하지만, 의외로 합본의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고, 디자인이 정말 좋았다. 영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혼파망(!)이었던 원더우먼 1984를 잘 묘사한 것 같아서 좀 웃기기도 하고. 아래로 원더우먼 1984 스틸북 블루레이의 언박싱 오픈 케이스.

원더우먼 1984 (2020) 액션을 포기하고 욱여넣은 훈계질

영화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세련되어야 한다. 억지로 욱여넣으면 촌스러워 보이고 거부감을 일으키게 마련이다. 특히 페미니즘이 섞인 휴머니즘이라면 요새 같은 시기에 얼마나 거부감이 심하겠는가. 원더우먼 1984는 그걸 몰랐다. 촌스럽다는 말은 때론 익숙하다는 말과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원더우먼 1984는 굳이 1984년을 배경으로 할 이유가 없는 영화다. 영화는 마치 80년대 TV 방송이나 해볼 법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촌스럽게 메시지를 욱여넣는데, 그래서 이런 변명을 하고 싶은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보았다. '80년대 영상 문화의 오마쥬를 겸했기 때문에 이렇게 촌스러운 스토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건 촌스러운 게 아니라 익숙한 거라고요.' 진짜로 이런 생각을 했다면 그야말로 비겁한 변명이..

원더우먼 (2017) 이제 매우 의심스러운 결과물

원더우먼 1984를 보고 난 뒤 원더우먼을 보면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싶을 것이다. 패티 젠킨스가 두 편 모두 촬영 감독으로 매튜 젠슨을 데리고 찍었음에도 영상에 차이가 막심하다. 원더우먼의 촬영이 대단했다기보다 원더우먼 1984의 촬영이 형편없다는 쪽에 더 가깝겠다. 대체 '머선129'란 말이 튀어나오는 막대한 변화에 기가 찰 나름이다. 액션이야 말할 것도 없이 원더우먼이 훨씬 뛰어나다. 원더우먼과 원더우먼 1984의 스턴트 코디네이터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겠지만, 원더우먼 1984의 스턴트 코디네이터가 딱히 모자란 이들도 아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베테랑들이다. 액션의 분량이 적을 뿐이라고 말하기엔 원더우먼 역시 액션 분량이 많은 편..

영화/리뷰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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