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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

이강인에 대한 토트넘 현지팬들의 주제 넘은 반응들

토트넘의 현지 팬들이 다른 구단의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 이유를 알았다. 이강인 선수가 굉장히 잘하고 있고, 토트넘과 이적 링크가 보도되자 그들의 반응. 추천수로 대충 나열해 보니. "누군데?" "우린 당장 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해. 유망주 말고." "한국인은 손흥민으로 충분해. 우린 일본 시장을 위해 카마다가 필요해." "우리는 이런 식으로 한국의 좋은 선수를 놓친 적이 있지. 김민재 말이야." "김민재는 누군데?" 이러한 반응이 웃긴 이유는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조차도 이강인을 두고 저렇게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찍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은 이강인의 플레이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게시하면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분류한 뒤 아시아 선수라고 마냥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해왔다. 가장 유력하다고 떴었던..

이슈와 일상 2023.05.05

AS로마 주제 무리뉴의 선수탓에 대한 끄적임

주제 무리뉴에 대한 오해. 언변의 마술사라 불림과 동시에 성적 부진을 두고 선수 탓을 하는 무능한 감독이라 불리는 주제 무리뉴. 가는 곳마다 선수 혹은 스탭과 트러블을 일으켰고 대단한 결과를 내놓아도 경질되기 일쑤였다. 심지어 주제 무리뉴를 동경해서 불리한 조건도 감수하며 그의 팀에 들어간 선수가 결국 불화설과 함께 이적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주제 무리뉴의 언변에 대해 몇 가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지적해보고자 한다. 알려지지 않다 보니 오해가 되는 사실들. 이건 그간 다른 팀에서는 '확신'까지 들지 않았지만, 주제 무리뉴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팀인 토트넘에 있으면서 확신하게 된 것들이다. 주제 무리뉴가 인터뷰할 때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니..

이슈와 일상 2021.05.16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과거와 정반대인 이유

최근 손흥민을 향한 비판을 보고 있으면 몇년 지나지도 않은 과거마저도 변질되고 선동의 도구가 되는구나 싶을 때가 많다. 정말로 비판적으로 현재 손흥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은 사람은 없고, 그저 어떤 식으로든 비하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근래 손흥민에게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의 주된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손흥민은 육상선수다. 그저 공간을 향해 뛸 줄만 알지 축구를 잘하는 게 아니다. 2. 손흥민은 오프더볼 상황에서는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만, 온더볼 상황에선 그저 백패스만 남발하는 선수다. 3. 손흥민은 킬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없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 4. 손흥민의 드리블은 매우 허접하다. 딱 3년 전의 손흥민에게 위와 같은 비판을 가했다면 어떨까? 미친놈 취급을 받을 것이..

이슈와 일상 2021.02.02

토트넘 핫스퍼 FC는 주제 무리뉴 몰락의 시작일까?

지금 토트넘의 감독으로 '무버지'란 소리를 들을 만큼 손흥민을 아껴주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찬란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스페셜원이다. 가는 팀마다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감독을 맡은 클럽의 네임밸류 역시 엄청나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클럽을 감독한 게 주제 무리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 축구계가 경악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사무실에 나타난 주제 무리뉴를 보고 믿기질 않는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뜬 건 아주 당연한 반응이다. 첼시에 부임해서 '스페셜원'을 외친 이후 주제 무리뉴는 토트넘 수준의 클럽에서 일한 적이 없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중위권 셀링 클럽이었고, ..

이슈와 일상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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