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레딧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여자 배우들이 그다지 예쁘지 않다면서 이유를 물어보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특히 전종서, 김다미 등이 언급되곤 하더라.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이 아주 많이 달라서기도 하겠지만, 최근 한국의 여배우들이 태혜지나 한씨 여배우들 전성기처럼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진 않아서기도 할 거다. 사실, 이건 남자 배우들도 마찬가지인데, 장동건이나 주진모 같은 이목구비가 큼직한 배우들보다 무쌍과 깔끔함으로 무장한 남자 배우들이 더 인기를 누린다. 설경구가 50대가 되어서 전성기를 다시 맞이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의 설경구는 '멋짐'으로 통한다. 그런데 정작 한국 영화, 드라마 커뮤니티 쪽에선 한국의 멋진 남자 배우를 이상향으로 만들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