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 리뷰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너무 늦게 본 데다 는 유튜브용 스크립트를 짠답시고 뻘짓까지 해버렸다. 그래서 리뷰보다는 와 , 특히 TV 업계의 라고 불리는 의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딱 잘라서 말하자면, 와 모두 다 완벽하게 닫힌 결말이다. 의 결말이든 의 결말이든 '부조리를 외면하지 않겠다' 혹은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면서 시청자에게 주제 의식을 전달하는 형식이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꽤 빈번히 볼 수 있는 결말이다. 봉준호 감독의 , 나 박찬욱 감독의 , 의 감독인 황동혁 감독의 2011년작 만 하더라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드라마 쪽으로 보자면 도 있다. 그래서 시즌 2를 당연히 만들 거라 생각하는 외국 팬들의 반응에 몹시 당황했다. 여기서 뭘 더 어떻게 만들라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