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간만에 오프 행사가 생겼었다. 행사의 여왕이었던 오마이걸의 직찍과 직캠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는데, 지호가 어김없이 눈으로 레이저 쏘고 복근을 자랑했다. 오마이걸 공식(?) 서열 1위 다운 카리스마. 가끔 지호가 저렇게 무대에 서면 주변이 다 아웃포커싱 되는 기분을 느낀다. '나만 봐'라는 무언의 압박이 눈빛에서 흘러나온달까. 그러나 슬프게도 당분간 이 지호의 눈빛을 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시다시피 종교로 시작된 코로나19 대란으로 행사는커녕 자영업자들조차 죄다 문을 닫게 생겼다. 간신히 인원을 들일 수 있었던 스포츠나 공연은 이제 폐사 직전 상태로 갈 듯하다. 행사로 먹고사는 중소 기획사의 걸그룹들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오마이걸의 처지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