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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3

레전드를 찍은 에스파 윈터의 KBS 가요대축제 무대 사진

의 무대를 직접 본 건 아니고, 전부 직캠으로만 봤지만, 그 직캠 속 모습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건 단연 에스파 윈터였다. 많은 사람이 언급한 베스트 후보들, 예를 들어서 있지 유나도 어마어마했지만, 그럼에도 내게 있어서 의 주인공은 에스파 윈터. 단발머리에 뱅헤어, 하얀 피부를 한껏 드러낸 오프 숄더 의상으로 무대를 빛낸 윈터의 모습에 그저 입을 쩍 벌리고 있었지 뭔가. 다소 짙은 메이크업도 의외로 잘 받은 편. 아래로 에스파 윈터의 무대 사진 몇 장. 윈터의 표정도 레전드를 찍은 날이라 많은 팬이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갑게도, 놀랍도록 사랑스럽고 예쁜 윈터. 가끔 걸스 무대를 보고는 하는데, 정말 이유는 단 하나다 철저하게 윈터를 보기 위해서. 그 정도로 올해 윈터의 비주얼은 매혹적이고, 그 방점..

단발로 싹둑 자르고 단연 눈에 띄는 에스파 윈터

처음부터 에스파 윈터에 눈길이 갔던 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윈터가 아니라 에스파 전체에 관심이 잘 안 갔다. 팬들이 그렇게 열을 올리며 이름과 얼굴을 알리려고 노력했던 카리나는, 당시엔 스타일링 실패로 내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아니었으며, 윈터 역시 귀엽기는 해도 SM에 걸맞은 무언가를 가졌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닝닝이나 지젤도 마찬가지. 에스파 멤버들이 진짜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분명히 매력적인 멤버들이지만, 아직 스타일링이 굳어지지 않은 신인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그랬다. 그런 내가 에스파 윈터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노래를 듣고 나서였다. 아래로 에스파 윈터의 아쿠아 디 파르마 팝업 스토어에서 찍힌 찍덕 사진 네 장. 스엠의 씹덕 보컬은 틀리는 일이 없다던가. 에스파 윈터도 그런 스엠..

미스터 션샤인, 식민지 근대화론 지지는 어디서 온 발상일까

을 다시 보면서 이전에 놓쳤던 걸 확인하고, 이 드라마가 식민지 근대화론을 이야기했다는 주장이 얼마나 X소리인지 확신했다. 초반부터 아예 대놓고 얘기한다. 일본이 조선 경제와 산업 발전을 의도적으로 막고 자신들의 돈으로 전부 대체해서 장악하려한다고. 에서 의병들이 맡은 주된 임무가 이런 일본의 경제 장악 행보를 막는 것이므로 아예 드라마 전체를 들어서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응하고 있는 셈. 그러니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우리가 알아서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니들이 와서 못 하게 해놓고 뭐하자는 거냐'는 내용의 드라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것 자체가 발 붙일 틈이 별로 없는 대한제국 시대라서 디테일하게 들어가지 않았고, 디테일하게 들어갈 지식이 없는 게 분명한 오류도 있지만, 적어도 김은숙 각본가..

드라마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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