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김시현의 별명은 (흙수저 물다가 금수저 물게 되었다는 의미의) 금시현 하나만 있던 게 아니다. 꽃시현이란 별명도 있었다. 의 김시현이 독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이를 악물던 '꼬맹이'였다면 의 김시현은 따뜻하게 주변을 보살피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사랑스러움 뽐내는 '누나' 혹은 '언니' 같았기 때문이다. 마치 한 떨기 꽃 같았던 김시현을 보며 많은 사람이 반했더란다. 그러나 정작 데뷔한 뒤의 김시현은 묘하게 스타일링이 이상했다. 합숙소에서 자기가 대충 묶고 나온 머리보다도 안 어울렸으니 말 다했다. 그나마 김시현이 시절의 분위기가 살아난 것도 최근 뱅헤어를 하고 나서부터다. 그리고 다행히 이제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드디어 위에화 코리아가 김시현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은 모양이다. 뱅헤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