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트러블을 일으키며 탈락한 김시현. 지금에 와서는 당시 김시현에게 정말 문제가 있었는지 갑론을박이 이뤄지곤 하지만, 어쨌든 그 일은 김시현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고, 지금은 에버글로우 시현으로 당당하게 데뷔해서 인기 걸그룹의 멤버가 되었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김시현의 별명은 '흙시현'.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참여한 개인 연습생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었는데, 소속사의 힘이 팬들에게도 작용했던 시즌1의 특징 때문에 다소 억울해했던 팬들의 마음도 반영되어있다. 그렇게 탈락하고 만 김시현이 <프로듀스48>에서 얻은 별명은 '금시현'. 2년 사이에 위에화 코리아라는 자본 빵빵한 회사에 소속되어 참여한 덕이다. 그리고 <프로듀스48> 성과를 바탕으로 왕이런과 함께 에버글로우로 데뷔했다.
그런 에버글로우 시현이 생일을 맞이했다. 최근 시현은 앞머리를 덮고 활동하기 때문에 <프로듀스48> 당시가 떠올라서 조금 추억에 젖게 된다. 비록 조작 사태로 얼룩진 시리즈지만, 어쨌든 당시 참 열심히도 응원했었다.
아래로 에버글로우 시현의 생일을 맞이해 올라온 직찍들. 뱅헤어 상태의 사진은 최근이다. 살이 쏙 빠진 걸 보니까 컴백을 준비하는 게 틀림없는데 빨리 낌새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데뷔한 지 1년 조금 넘은 그룹 치고는 너무 공백기가 길다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