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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울트라 4

갤럭시 S21 울트라로 살짝 찍어본 꽃

운동하려고 자전거로 동작구부터 관악구 일대의 오르막길이란 오르막길을 다 오르내리다가 이름 모를 꽃을 보고 괜히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왜 그렇게 끌렸는지 모르겠다. 특별한 꽃도 아닌데. 그나저나 새삼 갤럭시 S21 울트라의 사진 기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거 정말로 그냥 찍은 거다. 카메라 자체는 아무것도 안 만지고 12000만 화소로 찍은 뒤 포토스케이프X로 사이즈 조절, 약간의 색보정을 한 것뿐이다.

이슈와 일상 2021.06.06

갤럭시 S21 울트라 사진 특징 - 심도, 아웃 포커싱, 달고리즘

무적의 카메라 스펙이라 불리는 갤럭시 S21 울트라로 사진을 몇장 찍어봤다. 찍다가 느낀 몇가지 특징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먼저 달고리즘. 며칠 전 보름달이 떴다. 이때다 싶어서 나가 달을 찍어봤는데 다음과 같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00배줌을 지원하고, 100배줌으로 달을 찍을 경우 이렇게 달의 크레이터가 전부 나온다. 광학줌이 아닌 디지털 줌이기 때문에 화질이 굉장히 안 좋음에도 이렇게 크레이터가 찍히는 걸 두고 삼성 측에선 AI가 디테일을 살려준다는 식으로 넘어갔지만, 과거 화웨이의 카메라처럼 같이 달로 판단되는 것이 카메라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크레이터를 그려주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저화질 사진을 고화질로 바꿔주는 앱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으니 삼성의 AI도 비슷하게 디테일을 살..

이슈와 일상 2021.03.01

영화 [기생충] 디지팩 블루레이 언박싱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린 끝에 영화 기생충의 한국판 블루레이가 나왔다. 워낙 블루레이까지 섬세하게 검토하는 봉준호 감독이라서 더 시간이 걸린 듯도 하다. 이는 가볍게 블루레이를 소비하는 외국과 다르게 콜렉터와 물리 매체의 화질, 음질에 집중하는 사람이 많은 한국의 특성 탓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였으면 영화 개봉 이후 6개월 안에 일반판 블루레이를 출시하고 한정판은 따로 내는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기생충은 4K 블루레이를 비롯 여러 가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는데, 영화의 네임밸류와 플레인 아카이브 X CJ의 퀄리티가 주는 믿음감 덕분인지 빛의 속도로 품절되었다. 그래서 어쩔 도리 없이 블루레이만 담긴 디지팩 일반판을 구매해야 했다. 언젠가 4K도 일반판이 나오겠지. 그때 구매할 자금이 있을지는 나중에 생..

갤럭시 S21 울트라 실버 언박싱 및 일주일 사용 후기

갤럭시 S21 울트라 실버가 도착. 구매할 예정 따윈 1도 없었는데, 아이폰7 플러스의 3기가에 불과한 램이 한계를 보이기 시작해서 도리가 없었다. 아이폰의 iOS는 메모리 관리를 이용자가 직접 할 수 없다. 그래서 램 용량이 전부 차면 자동으로 앱을 정리하곤 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문자나 전화와 같은 기본 앱까지 건드린다는 사실. 하루 종일 스팸조차도 안 오길래 이게 뭐지 싶어서 아이폰을 재부팅하면 문자 수십 개가 한꺼번에 도착하는 무서운 순간을 수도 없이 겪고 폰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아이폰12 프로 맥스를 고려했다. 본래 플래그쉽 중 가장 스펙이 좋은 걸 구매해서 오래 쓰는 게 내 스마트폰 구매 철칙이다. 그러나 고스펙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봐도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가격은 지나치..

이슈와 일상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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