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엔터 공룡 텐센트에서 2020년 드라마 발표회를 열었다. 이른바 말하는 '보석함'을 열어서 대중에 공개하는 시간이다. 이 행사에 디리러바 역시 참여했는데, 디리러바의 퇴폐미가 아주 극한을 찍었다. 예전부터 말한 바와 같이 디리러바는 섹시함이 무기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순간에도 저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섹시함은 같은 위구르 출신인 구리나자와 그녀를 차별화하는 결정적 요소다. 그런 디리러바가 저런 차림으로 퇴폐미를 의도했는데 치명적이지 않을 수가. 텐센트가 이렇게 거물급 배우들을 모아다가 드라마 발표회를 거창하게 열 수 있는 건 그 정도로 권력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의 힘이 안 들어갔을 리 없는 엔터 공룡. 중국 최대 연예기획사인 위에화조차 텐센트가 각을 잡고 두들기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