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월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상처를 그려낸 메이크업으로 다크함을 뿌려놓는다면 그보다 예쁠 수 없지 않겠느냐. 그게 저쪽 나름의 생각이고, 양초월 본인의 생각일 수도 있는데, 내가 이 화보를 보고서 느낀 건 아주 단순하다.
'아 귀엽다'
번진 화장이나 상처 분장도 애깅이들이 화장품을 가지고 놀다가 얼굴에 번진 것처럼 보일 뿐이다. 양초월이 저렇게 째려보는 것도 혼냈다고 투정 부리는 어린 아이처럼 보인다.
어쩌면 큰일일 수도 있다. 20대 중반을 지나가는 여배우가 이렇게 앳되기만 하다니.
아래로 양초월의 웨이보에 올라온 개인 화보. 화이트 밸런스가 잡힌 사진들은 어째 AI가 그린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