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중국 연예인들이 요트를 타고 바닷바람을 맞는 사진이 자주 올라오는데, 이건 무슨 협찬 같은 걸까? 지난번 양초월에 이어서 이번엔 쑨이(손이)다.
살면서 쑨이처럼 바닷바람을 맞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어찌나 행복해 보이는지 살면서 고통스러웠던 걸 전부 날려 보내는 듯한 해방감 같은 게 쑨이에게서 느껴진다. 대체 얼마나 좋길래 저렇게까지 쿠션에 들러붙어서 땅에 뒹구는 허스키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걸까. 아무래도 그간 많이 답답했던 모양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요트 위의 쑨이. 정말 보기 좋은 광경이다.
그나저나 쑨이의 쇄골 부근에 웬 흉터가. 불로 지진 것 같은 흉터라서 눈에 띈다. 그간 화장으로 가리고 다녔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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