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아이돌 시절 스타일링으로 재무장한 쥐징이, 신년 기념 화보 3종

몰루이지 2023. 1. 24. 00:59

 사실 개인적으로 귀여운 스타일의 쥐징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로 좋아하지 않느냐면, 이렇게 쥐징이가 3종 사진을 올려줬음에도 갸우뚱하는 수준. 보통은 압도적 감사를 외치면서 열광했을 타이밍에 '아, 내가 이래서 아이돌 시절 쥐징이에 끌리지 않았구나'란 생각을 했지 뭔가. 쥐징이는 성숙한 쪽이 더 어울린다.

 

 특히 앞머리가 있는 사진의 쥐징이는 내가 생각하는 중국의 절대미녀 쥐징이와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아마 아이돌 시절에는 대체로 저런 느낌이 강했을 것이다. 아니, 2019년 초까지만 해도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을 고수했기 때문에 내가 진작에 쥐징이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 아닐는지. 사천년돌이니 뭐니 난리를 쳤어도 시큰둥했던 건 역시 개인적 기준에서 쥐징이의 베스트 스타일링이 아니었기 때문인 셈이다.

 

 혹시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봐 적어두자면, 안 예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예쁘긴 오지게 예쁜데, 그녀의 베스트 스타일링이 아닌 것 같다는 개인적 의견을 말하는 것뿐. 오해마시라.

 

 아래로 쥐징이의 새해 인사를 겸하며 올라온 화보 3종. 마지막 사진은 그냥 셀피들 사이에 끼어 있었던 건데, 저 차림으로 찍은 화보가 올라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는 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쥐징이의 모습이 잘 담긴 사진이다.

 

묘한 포즈로 침대에 널부러져 있는 쥐징이
골동품들 사이의 시크한 쥐징이
최근 잘 짓는 앙큼한 표정
애깅이 같은 사진 2장
잠의 기운이 스친 듯 커튼 뒤에서 빛과 함께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쥐징이
침대 위에서 재롱 피우는 쥐징이 2장
낡은 함을 열어보는 쥐징이
골동품 사이에 있는 쥐징이와 침대 위에서 실크를 들어올리는 쥐징이
장난을 치기 1초 전인 것처럼 어정쩡한 포즈
양초 모양으로 된 등을 향해 손을 뻗어보는 쥐징이
불편하고 이상한 포즈로 침대에 누운 쥐징이
침대 위에서 춤을 추는 듯한 쥐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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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깻잎머리 스타일의 쥐징이
앞머리가 잘 어울리진 않아도 그래도 예쁜 쥐징이
몽환적인 표정으로
가녀린 소녀처럼
뒤돌아보는 쥐징이
불꽃놀이와 쥐징이
앞에서 불꽃이 터지고 있음에도 도도하게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보는 쥐징이
춥다는 게 느껴질 만큼 코가 빨개진 쥐징이
고스란히 드러내는 쥐징이의 쇄골과 어깨각
불꽃을 만끽하는 쥐징이
멋진 척하면서 뒤돌아보며
사방에서 터지는 불꽃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귀여운 척하는 쥐징이
불꽃에 역광
쇼파 위에서 기지개를 펴는 쥐징이
골동품 전화기 앞에서 귀엽게
기지개 펴는 쥐징이 2
앙큼한 표정 짓기
피아노에 앉아 멍때리는 쥐징이
도도한 여신처럼 카메라를 응시하는 쥐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