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말인데, 공주가 따로 없다.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에도 공주가 있다'라면서 보여주면 '오오 공주처럼 생겼어'라고 말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원영이도 조만간 성인이 되기 때문에 얼굴에서 성인의 낯빛이 떠오르게 마련이지만, 저렇게 말랐음에도 여전히 아기 같다.
난 아이즈원의 영원한 막냉이 장원영이, 평생 그렇게 아기 천사 같은 얼굴의 사랑둥이로 있어주면 좋겠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아래로 아이브 장원영의 최근 방송사 연말 행사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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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애깅이 아니랄까 봐 저렇게 애깅이 얼굴을 하고 있으니, 언니들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거겠지. 어느 여덕이 장원영 덕질에 대해서 '육아 덕질'이라고 하는 걸 보고, 남자들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정작 장원영 본인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논란이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의젓한 성격인데 말이다.
그나저나 아이즈원으로 데뷔하고 아이브까지 신인상과 대상을 타며 시간이 꽤 흘렀는데, 아직도 미성년자라니 참 신기하다. 이미 아이즈원으로 데뷔하던 당시에 '2년 반이 지나도 미성년자'라는 얘기를 하며 장원영의 나이에 놀라워한 바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그 시기가 찾아오니 알고 있었어도 신기하다. 새삼 참 기적 같은 아이다.
눈을 흐릿하게 뜨는 것만 안 하면 좋겠지만, 애깅이가 또 은근히 고집이 있는 편이라, 고집을 부린다면 그냥 그러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