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그놈의 의리 때문에 구매했던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 정말로 딱 하나만 건질 수 있는 영화다. 클라이맥스. 이 클라이맥스까지 도달하는 데 있어서 엄청나게 황당한 전개와 뚝뚝 끊어지는 액션의 향연을 맛봐야 하지만, 적어도 클라이맥스 액션씬만큼은 건질 만하다. 그러니 만약 보기 시작했다면 클라이맥스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한 번 달려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말미에 리뷰를 링크해두었다. 확인해보시길.
아래로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 일반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정말 평범하고 심플한 일반판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과 엄청난 혹평 탓인지, 이전 시리즈처럼 2BD가 들어가지 않았다. 물론, 스페셜피처를 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 영화라 딱히 상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