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다는 말이 좀 이상하기는 한데, 일단 주결경의 웨이보에는 화보 외에 딱히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가끔 셀카 같은 거 올라오는 정도. 이게 뭐가 조용하냐고 하면 할 말 없지만, 한국과 달리 중국은 개인 화보부터 예능 나들이까지 정신 없이 소식이 몰아치는 나라다. 돈이 많으니까 떡밥도 많달까. 주결경은 예능에도 엄청 나오는 배우라서 이렇게 조용한 이유는 딱 하나 밖에 없다. 드라마 촬영.
아래로 그런 주결경의 근황 화보. 일찍 찍어두는 게 일상다반사인 중국이라 '근황'이라는 말이 맞는지 의문이지만, 어쨌든 며칠 전 웨이보에 공유된 화보를 가져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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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90년대 홍콩의, 아니 어쩌면 동북 아시아의 스타일링을 참고했을지도 모르겠다. 뽀샤시를 포함해서 모든 게 90년대 스타일. 그것도 돌고 돌아서 밀레니엄이니 뭐니 하는 이름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링이다. 조금 더 고전적인 해석이 더해졌을 뿐.
현재 주결경이 촬영에 들어가 있는 작품은 <애적원우주>라는 드라마로, 함께 출연하는 여자 주인공이 관효동이다. 아마 관효동이 메인 여주, 주결경이 서브 여주일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도 관효동이란 거물의 드라마에 함께 나간다는 건 기념비적인 일이다. 주결경은 아직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게 없는 배우기 때문이다. 그런 주결경이 어설픈 작품의 메인 여주가 아닌, 나름 이름값이 있는 작품의 서브 여주로 나온다는 건 한 단계 스탭업 했음을 의미한다. 혹은 소속사의 푸쉬가 어마어마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