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중웹을 씹어먹어버린 쥐징이, 동방풍운방 비하인드 고화질 사진

몰루이지 2022. 11. 27. 16:52

 세상 사람들의 눈은 역시 정말 다양하다. 쥐징이(국정의)의 저 드레스를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던 내가 소수인지, 아니면 쥐징이의 드레스를 보고 감탄을 한 다른 사람들이 소수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쥐징이의 <동방풍운방> 드레스 자태와 무대가 여러모로 화제였다. 쥐징이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에 감탄하고 가녀림에 감탄하고 군대식 인사를 할 때 드러난 겨드랑이에 감탄하고 있었다. (맞다. 저쪽에도 한국처럼 겨드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더라.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취향이지만 존중한다.)

 

 솔직히 난 드레스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가 쥐징이의 미모를 깎아먹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딴 거 모르겠고 일단 X나 예쁘다고 하는 사람이 잔뜩 보였다. 뭐, 쥐징이가 미친 듯이 예쁜 건 사실이니 나도 그 분위기에 동참해볼까 하다가 중국어를 전혀 모른다는 사실에 낙담.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연예인 때문에 중국어를 공부할 순 없잖아?

 

 아래로 쥐징이의 <동방풍운방> 비하인드 고화질 사진과 무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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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를 살짝 들어올리고 무대 위를 걸어오는 쥐징이
추워서 작아진 눈
살짝 미소지으며
옆으로 치켜 올려보는 쥐징이
팬들의 환호성에 응답
미소 짓기 1초 전
따스하게 웃는 쥐징이
군대식 인사를 하는 쥐징이
무대 의상의 쥐징이
머리를 매만지려는 쥐징이
따스한 미소 2
MC의 질문에 집중하는 쥐징이
리허설 사진 1
리허설 사진 2 - 고개 숙인 쥐징이
리허설 사진 3 - 고개를 갸웃하며 안무를 추는 쥐징이
리허설 사진 4 - 지시를 듣는 중
리허설 사진 5 - 무대 초반을 연기하는 쥐징이

 

 

 

 쥐징이의 무대 영상은 아무래도 SNH48 시절의 노래이거나 쥐징이가 솔로 활동을 갓 시작했던 시절의 노래 같다. 적당히 촌스럽고, 적당히 유치하다. 그게 아니라면 나이 서른이 다 되는 지금 시점에 저런 노래를 내놓았다는 얘기니 소속사가 많이 반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 굳이 무대 영상을 보는 걸 권하진 않겠다. 썸네일의 의상만 봐도 왜 그런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나저나 추위에 눈이 작아진 쥐징이가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 이런 것들마저 귀여우면 답이 없다. 내도 쥐징이에게 보통 깊게 빠진 게 아닌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