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구리나자의 귀여운 포니테일, 우루무치에서 시작된 시위

몰루이지 2022. 11. 29. 06:55

 매번 이렇게 구리나자(고력나찰)의 예능 스틸 사진과 개인 화보를 퍼오면서 정작 이게 어떤 예능인지는 전혀 모른다는 게 좀 바르지 않은 것 같아서 예능 정보를 찾아보려고 잠깐 고민하다가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검색창을 닫았다. 어떤 예능인지 알게 되면 관심이 생길 것이고, 자칫 중국산 OTT를 돈 주고 가입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미 안젤라베이비 때문에 <심동적신호>를 볼 생각이 들어서 가입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 이거 은근히 위험하다.

 

 중국 드라마는 그래도 국산 OTT나 넷플릭스 등에서 서비스해주니까 굳이 중국 OTT에 가입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예능은 그렇지가 않다. 구리나자를 본답시고 가입했다가 개인 정보 싹 다 털리는 꼴을 당하긴 싫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의도적으로 찾아보진 않을 생각이다. 우연히 정보가 들어온다면야 별 수 없지만.

 

 아래로 구리나자의 예능 모먼트. 오지게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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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화사하게 웃는 구리나자
다리를 꼬고 앉아 무언가에 집중하는 구리나자
액세서리를 만지작거리는 구리나자
도도하게 모니터링
패널의 의견을 경청하는 구리나자
박수
쭉 뻗은 구리나자의 기럭지
멋쁨 돋는 이목구비 자랑
앞머리를 넘기는 구리나자
도도하게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구리나자
의자에 걸터앉아서 멋쁨 표출하는 구리나자
기가 막힌 옆얼굴
손에 턱을 괴고서
의자 등받이에 기대는 구리나자
죠죠서기 1초 전
고혹적인 구리나자의 얼굴
약간 모호한 포즈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얼굴이다. 리본으로 꾸민 포니테일마저도 어울린다. 구리나자의 얼굴이면 뭔들 안 어울리겠느냐마는.

 

 그나저나 구라나자의 고향인 우루무치(구리나자뿐 아니라 중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위구르 출신이 다 여기 출신이다.)에서 큰 화재가 있었고, 당시 제로 코로나로 인해 입구가 봉쇄되어 있어서 탈출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래서 우루무치를 시작으로 중국 전국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모양이다. 시위의 규모가 상당히 커져서 중국 당국에선 당황하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론 제로 코로나랍시고 입구를 막아버리는 그 엄청난 행동을 벌이는 와중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 당국이 더 웃기다. 화재 사건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중국 시민들이 부디 승리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