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고택에서 촬영된 쥐징이의 灯火流光 무대

몰루이지 2022. 11. 11. 01:32

 쥐징이가 이번에 싱글을 낸다고 하길래 이 사진들을 처음 보고 '쥐징이의 싱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인가보다!'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방송사의 무대 촬영 현장이었다. 게다가 그 무대 영상이 어째 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스타일이라서 쥐징이의 미모를 맘껏 볼 수도 없다. 아니, 쥐징이를 보여달라니까.

 

 아마도 이것 역시 일종의 국책 사업의 일환이라 할 수 있겠다. 연예인을 데려다가 이런 무대를 꾸미게 하는 건 이제 구닥다리 느낌이라 지양하는 게 맞지 않느냐, 사람들이 이 무대를 보고 전통 문화를 아껴줘야 하겠단 생각을 과연 하겠느냐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데, 시진핑의 연임 이후 과거 회귀를 향해 엄청난 기세로 내달리고 있는 중국인 터라 일단은 그러려니.

 

 아래로 쥐징이의 <灯火流光> 무대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등을 보고 신기한 듯이
이거 신기하지 않느냐며 카메라를 쳐다보는 표정
쥐징이의 아리따운 뒤태
전통 우산을 들고서
자존감이 느껴지는 쥐징이의 미소
앙큼한 표정으로
살짝 올려다보는 쥐징이
산뜻하게 어딘가를 응시하는 쥐징이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쥐징이
누군가의 설명을 듣는 중
필름에서 더 살아나는 쥐징이의 미모
필름에서 더 살아나는 쥐징이의 미모 2
따스하게 내려다보는 쥐징이
전통 우산을 쓰고 분위기 있게
고택의 장대한 벽면과 쥐징이의 각선미
다리 난간에서 하늘을 쳐다보는 쥐징이
등을 쳐다보는 쥐징이
전통 노리개를 들고 있는 쥐징이
펄럭이는 전통 옷감 사이의 쥐징이
카메라를 보며 노래를 부르는 쥐징이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쥐징이
여윽시 필름 사진이 최고
노래하는 쥐징이
노래 풍에 걸맞는 표정으로 노래하는 쥐징이
희환에 찬 표정
직접 바늘을 잡아보는 쥐징이
그림에 신기한 듯
머리를 넘기는 쥐징이
설명을 듣는 쥐징이
체험하는 중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는 쥐징이
뿌우
아련한 표정으로
아련한 표정 2
모니터링하는 쥐징이
그림을 바라보는 쥐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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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사진 한 번 겁나게 많다. 

 

 개인적으로 최근 쥐징이가 하고 있는 애교살 강조 메이크업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물론, 이게 최근 트렌드라면 할 말이 없고, 쥐징이의 미친 듯한 미모가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쥐징이에게 베스트는 아니란 생각이다. 가끔 눈보다 애교살이 더 커 보일 때가 있으니 말 다했다. 부디 예전 메이크업으로 돌아와 주길.

 

 이 무대와 별개로 쥐징이의 싱글이 곧 나온다. 쥐징이의 노래 실력이 궁금한 분들은 한 번 찾아서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