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인

노제 테마 카페에 방문한 스우파 노제

즈라더 2021. 10. 14. 18:00

 사실, 노제의 폭발적 인기는 길게 유지될 수 없다. 경연 방송으로 뜬 케이스인 데다 연예인이 아닌 댄서. 노제가 열심히 팬들을 위해서 떡밥을 만들어주고 있지만, 한계는 반드시 찾아온다. 노제의 인기는 사실상 무대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고, 마스크를 쓰고 나오는 백댄서의 직캠에서 그 시크한 매력을 찾기란 쉽지 않다. 당연히 조회수도 하향세. 가수 본인보다 백댄서의 직캠이 더 많은 상황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할 소속사들이 있을 거라고 이전에 얘기한 바가 있는데, 벌써 나타나기 시작한 셈이다. 개인적으론 마음의 준비를 살짝 해두고 있다. 

 

 노제 역시 될 수 있는 한 지금을 한껏 즐기려는 모양이다. 자신을 테마로 한 카페에 나타나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떠났다. 댄서라는 직업의 현실 상 이렇게 팬들과 열정적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게 분명하니까. 머리든 마음이든 이미 인식하고 있는 게 아닐는지. 

 

 아마 이런 인기의 갭에 대해선 김지향이 잘 알고 있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워낙 단단하고 자존감이 강한 스타일이라 딱히 큰 문제는 없겠지만 떡밥 부족에 시달리다가 떠나는 팬들을 보면 그래도 서운함을 떨치기란 쉽지 않을 테니까. 김지향은 이미 안티들이 퍼트린 루머와 떡밥 부족으로 팬들이 떠나는 상황을 겪은 바가 있는 경험자다.

 

 뭐가 어쨌든 카페에 나타난 노제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비니, 마스크, 안경을 막 뚫고 나오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