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지만>에 이어 <마이 네임>이 넷플릭스에서 대형 히트를 기록하며 '넷플릭스의 딸'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한소희. 비련의 악역으로 맹활약하던 때엔 생각조차 못했던 액션 배우의 가능성까지 보여줬으며 이득이 많은 2021년이라 할 수 있겠다. 비록 <마이 네임>의 작품성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은 건 아니지만, <오징어 게임>의 후광이든 뭐든 한소희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으니 그녀 본인으로선 매우 긍정적이다.
현재 한소희의 차기작으로 언급된 작품은 <우리 집에 왜 왔니>라는 뮤직 드라마라고 한다. 뮤지컬 드라마는 아니고 <원스>와 같은 스타일의 로맨스물이라는 듯. 생각해보면 한소희도 정말 작품의 유형이 다양하다. 데뷔하고 겨우 4년이 지났는데 SF, 치정, 사극, 액션, 스릴러 등등 전부 다 해봤다. 그런 마당에 이번엔 뮤직이라. 한소희가 탄탄대로를 걷는 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선택하는 작품 선구안에 있지 않나 싶다.
아래로 한소희가 퇴폐적 마력을 뽐낸 라운지비 조이그라이슨 지면 화보. 고화질로 보고 싶다면 티스토리 정책상 PC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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