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케이팝 그룹에 진출하기 시작한 이래로 그들의 8할이 그룹 활동 도중에 중국으로 건너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주결경이 중국으로 도망가버린 건 딱히 특별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만, 그 내막을 살펴보면 매우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주결경은 플레디스를 떠날 기회가 있었다. 프리스틴이 해체되고 떠나는 멤버와 남는 멤버로 갈라졌는데, 주결경은 놀랍게도 플레디스에 남았다. 떠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남아놓고 이제와서 중국쪽 회사인 성찬성세 측과도 연락을 끊고 독자적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난 이 과정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최근 뒤통수를 치고 나가는 중국인들은 욕을 진창 먹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존 한국 소속사와도 협작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지분을 약간 떼어주곤 계약을 유지한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