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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3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일반판 블루레이 및 잡썰

로맨틱 스캔들이 일어나기 전에 이병헌은 연기력이나 인기로나 절정에 올라있었는데, 스캔들 이전에 공개된 는 이병헌의 처음이자 마지막 천만 관객 돌파 영화기에 의미가 크다. 물론, 이병헌이 은퇴한 것도 아니고 연기력에 물이 올라서 까임 방지권까지 얻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안 좋아졌던 이미지를 무마하는 것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진 않을 것이다. 이병헌이 천만 관객을 다시 돌파하려면 마블 영화에 출연해야 할 지도.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뤄서 성공했던 의 사례를 생각했을 때, 이나 천만 돌파를 기대해볼 만했지만, 결국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정작 이병헌의 출연작 중 가장 대박을 친 작품은 특별 출연한 이 되어버렸으니 참 신기하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 2 제작 생각이 있고, 이병헌의 역할을 서술할 예정이라고 ..

무리수 없이 짭짤하다, 영화 극한직업 블루레이

길고 긴시간이 흘러 나온 일반판 블루레이를 감상. 한정판을 프리오더하는 걸 잊어버리는 바람에 일반판으로 구매하느라 블루레이 감상이 늦어졌는데(블루레이의 무덤 대한민국에선 한정판이 품절되고 한참 지나야 일반판님께서 살그머니 머리를 내미신다), 그냥 잘 됐다는 생각도 든다. VOD 감상이 딱 1년 전이었으니까. 재감상에 1년 텀은 딱 적절하다. 은 깔끔한 영화다. 이병헌 감독의 장은 코미디에 무리수가 없다는 점이고, 이게 에서 제대로 발휘되었다. 일종의 만담 같은 대사를 이야기에 끼어넣는 식으로, 그저 흘러가는 대로 쫓기만해도 피식 웃어가면서 영화를 볼 수 있다. 빵빵 터지는 사건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걸 바라는 사람에겐 안 맞겠지만, 거기에 얽매여서 온갖 무리수를 두는 한국 코미디들이 많았기에 과 같은 영화..

미스터 션샤인, 내외로 있었던 각종 논란과 생각

을 재탕하는 건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거나 하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다. 물론, 재미있게 본 드라마긴 하지만, 본지 얼마 되지도 않은 작품을 이렇게 바로 볼 만큼 애정이 생기진 않았다. 의 내외적으로 아이러니한 면이 떠올라서 다시 살펴보려는 게 진짜 이유다. 1.의 프로모션이 시작되고 방영 초기까지 비판의 9할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지지했다는 거였다. 근원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를 주로 주장했던 건 여초 사이트 회원들이었고, 특히 래디컬 패미니즘으로 유명한 몇몇 여성 우월주의 카페 및 사이트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식민지 근대화론이 나올 회차도 아닌 마당에 활활 타올랐으니 기괴하다 할 만한데, 애초에 저쪽 사이트 자체가 제 정신은 아니라서 그러려니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내가 근래 본 드라..

드라마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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