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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4

'오징어 게임' 개런티 논란 언플, 국산 OTT의 넷플릭스 견제

국산 OTT 쪽에서 넷플릭스 개런티를 가지고 헛소리하는 언플을 하고 있는 게 너무 투명해 기가 막힌다. 각종 커뮤니티에 연달아 올라오고 있는 넷플릭스의 장점과 다른 OTT의 장점을 나열하는 글들 역시 너무 투명한 바이럴이라 어이가 없다. 그 비교는 기껏 해봐야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것들이었고, 넷플릭스를 비롯한 외산 OTT가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사에 지분으로 참여해 해외 판권을 가져가는 방식이 대세가 된다면, 다 의미가 없어질 비교일 뿐이다. 대체 국산 OTT 업체들은 왜 그러는 거고, 언제까지 그럴 텐가. 쓸데없는 곳에 돈 쓰지 말고 제발이니까 기술 개선부터 하기를 권한다. 4K HDR, 멀티채널을 지원하지 않는 OTT가 앞으로 살아남을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국의 OTT는..

이슈와 일상 2021.10.13

아이유 웨이브 x 보그 화보 초고화질

아이유가 웨이브(wavve)의 광고를 맡는다는 소식에 조금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제 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하고 카카오TV라는 OTT를 본격적으로 키우려는 상황에서 타사 OTT인 웨이브의 광고를 찍는다고? 카카오TV의 광고를 찍는 게 아니라? 분명히 아이유는 카카오의 공주인데 말이다. 저쪽 세계의 생리는 언제나 미스테리다. 확실히 최근 웨이브가 HBO MAX와 계약을 하는 등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니 아이유와 계약할 때도 거금을 줬겠지만, 그래도 카카오 최고의 스타를 타사 OTT에 넘겨주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닌가. 이번 광고 화보를 보고도 살짝 갸우뚱했다. 아무리봐도 웨이브라는 OTT의 광고로 보이진 않으니까.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니 웨이브와 보그 코리아의 콜라보로 진행된 화보라고 한다. 그래서 고화질이 올..

한국 연예인 2021.09.16

중국 자본 OTT '아이치이'의 낚시 떡밥이 된 한국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세계를 점령해가는 가운데에 중국의 OTT도 힘을 내고 있다. 중국은 어떻게든 동남아에서 자국의 드라마를 성공시키기 위해 한국 드라마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아이치이의 약진이 돋보이는데, 아이치이는 한국 드라마 해외 판권을 대거 구매해서 외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겨운 동남아시아 쪽에선 넷플릭스보다 훨씬 저렴한 아이치이에 사람이 조금씩 몰리고 있다. 또한, 동남아에 진출시켰거나 예정인 중국 자본의 OTT는 아이치이만이 아니라고 한다. 몇몇 중국 방송사는 유튜브에 외국어 자막과 함께 자사의 방송을 올리기까지 한다. 한국 드라마, 저렴한 가격으로 동남아시아를 공략하는 중국은 그렇게 유입된 이들을 중국 드라마와 영화로 끌어들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최..

이슈와 일상 2021.04.21

디즈니 플러스에 JTBC, CJ ENM까지 OTT 경쟁엔 끝이 없다

현재 OTT 서비스의 왕좌에 앉아 있는 건 넷플릭스다. 훌루,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 등은 아직 한참 멀었고, 연말에 시작되는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릭스를 위협할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히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 상황을 오래 전에 예지한 듯, 자사의 약점을 파악해 보완하려 노력해왔다. 그 약점이란 오리지널 컨텐츠의 부족. 넷플릭스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한 영화와 방송들은 대부분 다른 회사가 판권을 일시적으로 넘겨준 것들이고, 언젠가 넷플릭스의 손을 떠날 게 분명했다. 4년 전부터 공격적으로 컨텐츠 제작에 투자한 건 다 그런 이유다. 물론, 그런 노력에도 이미 쌓여있는 컨텐츠만 어마어마할 디즈니 플러스를 맞상대하긴 역부족으로 보인다. 즉, 디즈니가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내후년엔 왕좌의 주인이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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