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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2

영웅 감독판 블루레이, 짝퉁도 이런 스타일이라면야

극장판과 뭐가 다른가 살펴봤지만, 딱히 크게 다른 걸 찾을 수 없었던 감독판. 내가 보기에 감독판이라기보다 미국판이란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다. 한자로 나와야 하는 오프닝과 엔딩의 시대 소개 문구가 전부 영어로 나오는 걸 보아 미국에 맞춰서 재편집한 판본인 듯. 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외국어 영화기도 하다. 다소 얼빵한 만듦새에 '나 와호장룡 따라했어요'를 대놓고 떠벌이는 영화지만, 화제가 될 만한 것들이 참 많았다. 색깔 덕후 장예모 감독이 듬직한 물량을 뒤에 업고 그림을 그려놓은 덕에 나름 영상 좀 볼 줄 안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저 색깔은 그 색깔이 아니라고'와 같은 논쟁을 벌였고, 언젠가부터 영화 자체의 이야기는 뒷전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극장 환경에 따라 색상..

영웅 감독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엄청난 미장센으로 과 함께 헐리우드에 '무협'의 개념을 박아뒀던 . 아마 이때부터 헐리우드가 중국영화를 서브컬쳐가 아닌 메인스트림으로 인식했던 것 같다. 그도 그럴게 과 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이다. 그런 감독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사진으로 잘 느껴지는지 모르겠는데, 잘 보면 아웃케이스 재질이 까슬까슬한 재질이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비슷한 재질의 표지를 쓴 책이 뭐가 있더라. 그나저나 감독판이 있다는 걸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이번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억해냈다. 뭐가 달라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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